작성일 : 13-11-0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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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다저스 측에서 오승환에 대한 관심을 끊었다가 최근 다시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일부에선 이미 물밑 접촉이 있었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다저스는 2013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불펜이 시즌 중후반까지 계속 불안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불펜 투수 브라이언 윌슨, 하웰, 카를로스 마몰이 FA가 됐다. 다저스는 이들에게 많은 연봉을 주면서 FA 계약을 하고 싶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좀더 확실한 불펜 투수가 필요한 것이다 다저스가 다시 오승환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경쟁 구단 양키스, 보스턴 등이 긴장할 수밖에 없다. 다저스는 이미 지난해 류현진을 영입했을 때 그들의 과감함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당시 메이저리그 구단들 사이에선 포스팅 금액으로 1700만~2000만달러 얘기가 돌았다. 그러다 LA 다저스가 파격적으로 2573만달러를 제시하면서 류현진을 낚아채 갔다. 류현진은 입단 첫해 14승으로 선전, 선발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또 다저스는 류현진의 한인 마케팅 파워를 실감했고, 구단 운영에도 도움이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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