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훈기 기자의 칼럼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의지만 있으면 메이저가는게 문제는 아니겠지만 관심있어하는 팀은 선발보장은 꺼려하고..
보라스 코퍼레이션쪽도 선발보장이 아닌 선발기회를 줄수있는곳을 원한다고 하니..
좀더 지켜봐야겠네요.
윤석민의 미국 진출을 돕고 있는 보라스 코퍼레이션의 한 측근에 따르면 "적극적이던 6개 팀 중에 현재 3개 팀은 대단히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팀명을 묻자 "볼티모어, 시카고 커브스, 텍사스 레인저스"라고 밝히며 "미네소타는 구체적인 협상 진행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추신수의 텍사스 입단식 과정에서 윤석민에 대한 상당히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갔다."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텍사스와 윤석민의 몸값까지 밝힌 현지 기사는 많이 앞서간 느낌이지만, 레인저스는 타나카 영입보다는 로테이션의 보험용으로 4,5선발급을 원하고,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윤석민에게 상당히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디트로이트 역시 윤석민에게 관심이 상당히 많지만 일단은 재정적 여유도 있어 타나카 영입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즉 디트로이트처럼 타나카 영입을 우선 과제로 둔 팀 중에 실패할 팀 중에 윤석민 영입으로 선회할 팀이 꽤 나올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윤석민 시장 형성이 늦어진다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