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스포츠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SI)'는 9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시즌 초반 양대리그 MVP 레이스를 점검했다. 후보들을 각 리그에 5명씩 올려놓은 기사를 게재했다.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에서 후보 3순위로 선정돼 활약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실감케 했다.
추신수는 1위 홈런왕 출신의 거포 호세 바티스타(토론토)와 2위 천재타자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에 이어 MVP 후보 3위에 올랐다. 추신수 뒤로는 부활을 알리고 있는 최고타자 알버트 푸홀스(에인절스) 아메리칸리그 최고투수 맥스 슈어저(디트로이트)가 4~5위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