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자동차 게시판
 
작성일 : 17-11-18 23:34
[자동차] 사람이 당황하게 되면 수리비가 많이 들게 되더군요.
 글쓴이 : 토미에
조회 : 2,678  


아침 출근길에 좌회전을 받으면서, 악셀을 밟았는데 힘이 쭉 빠지며 차가 떨면서 약간 덜컥거리더군요.

다들 한 번 쯤은 겪어 봤을 점화플러그 트러블 현상이라 생각했죠.

과거 기어 넣고 정지 상태에서 가끔 한 번씩 튀는 현상이 느껴지길래 플러그가 노후 되었나 싶었는데,

분명 원인이 이것이나 그 근처일 것이다라고 확신하고 있었죠.

좌회전 후 정지 상태에서 RPM 이 불안하고 차체도 떠는 것이 분명 플러그다 라고 확신을 하게 됐었죠.

근데......

갑자기 엔진 정비등이 뜨는 겁니다.

응?

딱 이 때 쫄지 말았어야 하는데, 쫄만한 이유가 바로 하루전 엔진 오일 교체를 했었죠.

사실 아무런 상관도 없는데 말이죠.

거기에 다른 것도 아니고 엔진이니 기존에 애먹었던 경험과 기억은 싹 다 날아가게 되었습니다.

정비등 자체가 복합적인 문제를 포함한다 라는 일반적 사실조차 아예 생각이 안 났던 겁니다.

사실 점점 더 정밀해져가는 드라이버에 대한 여러가지 편의 사항이 되려 제 발목을 잡았던 것이죠.

물론 자신의 경험에 의한 고집도 발목을 잡을 경우도 있지만,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기계는 기계였던 

겁니다.

출근하고 일이 손에 잘 안 잡혀 제조사 수리센터로 가서 차를 맡기고 돌아오는데,

계속 뒤끝이 남는 겁니다.

아니나 다를까.

코일과 점화 플러그 문제였고, 뭣보다 가장 걱정했던 수리비가 무려 32만원이 나왔습니다.

다들 이쯤되면 뭐가 저리 많이 나왔지?

하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바로 제가 가장 걱정했던 그 부분이죠.

일반 공업소 가서 이 부분이 문제인 것 같은데 좀 봐주시거나 그게 아니면 다른 정비를 부탁드립니다

했었으면 못해도 반은 절약될 비용에 대한 후회가 듭니다.

하지만 좋은 경험 했다 라고 생각하고 후회는 접었습니다.

오너 드라이버로서 내 차에 대한 그동안의 축적된 경험도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제조사 정비소로 가기전에

다른 일반 공업소도 방문해 보시고, 정비 비용에 대해서 흥정도 해 보는 것이 좋겠네요.

바로 본넷을 열고 확인해 볼 수 있는 상황을 마주하는 것이 제일 좋겠다 여겨지네요.

밀린 정비로 8시간이나 걸린다 해서 맡기고 돌아 올 수 밖에 없었던 문제도 최대한 피해야 하는 것이 

맞을 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Elan727 18-02-05 14:27
   
현대차량 기준으로 점화플러그 개당 2만원선 여기에 플러그 4기통 기준으로 이것도 4개 1세트 2만원대면

끝~(총 10만원 초반) 솔직히 점화플러그는 DIY해도 충분할 정도의 정비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데 32만원이면

공임이 비싸도 너무 비싼 느낌이 드는군요.
 
 
Total 1,59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자동차 게시판입니다. 가생이 01-01 63728
460 [자동차] 현대차,WRC 호주랠리 우승 (4) 로드리게쓰 11-21 3248
459 [자동차] 경차 보험료 세금및 유지비 얼마 정도 하나요? (5) 심심해요 11-19 5455
458 [자동차] 사람이 당황하게 되면 수리비가 많이 들게 되더군요. (1) 토미에 11-18 2679
457 [자동차] 파비스 pv5 제품으로 선팅했는데요 (1) 살려줘n 11-18 2036
456 [자동차] i30N 해외 리뷰 < 자막 > (15) PerfectStorm 11-14 4816
455 [자동차] gt3 추월하는 i30n (25) 쀍쀅쀌 11-10 5659
454 [자동차] 2017 TCR Round 17 현대 i30N 우승 (2) 카리스마곰 11-05 3695
453 [자동차] 벤츠 e클 쿠페사고싶습니다 (11) 정닭밝 11-02 5577
452 [자동차] 블랙박스 가성비 갑 추천부탁드려요 (3) 헤릭맨 11-01 4793
451 [자동차] 2018년형 AMG S63 300km 주행영상 (2) 서울남 10-28 4263
450 [자동차] 저도 질문 좀.. (7) 에어스펜서 10-27 2566
449 [자동차] 자동차, 가속이 안되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16) 찌그다시 10-23 5359
448 [자동차] 포르쉐718 (1) 기가미 10-19 4974
447 [자동차] 스포티지사러 대리점갈건데 차알못입니다... (10) 서민 10-17 6164
446 [자동차] 우오,,, (4) 타호마a 10-15 3418
445 [내차인증] 작년 말에 찍은 사진입니다. (5) AKALAPID 10-10 6472
444 [자동차] 기대되는 레이싱 게임~ 그리고 국뽕... (1) 쀍쀅쀌 10-07 4669
443 [내차인증] 크, 역시 자동차는 야밤에 찍어야 포스가.... (3) 선괴 10-07 4492
442 [자동차] Hyundai i30 N fantastic car sound in tunnels (9) PerfectStorm 10-06 4136
441 [자동차] 질문)푸죠2008 장기렌트 비용 가을바라기 10-03 3946
440 [자동차] 전세계 고성능 신차 드레그 (6) 쀍쀅쀌 09-27 6019
439 [자동차] BMW 430i 컨버터블 계약했는데 인증이 안나오네요 아놔..... (6) 썬코뉴어 09-25 6325
438 [자동차] 요즘은 트립연비랑 실연비랑 차이가 없네요 (6) JJUN 09-20 4690
437 [자동차] 중고차 k3굽 (9) 모르겠수 09-16 6840
436 [내차인증] 여차저차 아반떼 뽑긴 뽑았습니다. (15) 선괴 09-14 7088
435 [자동차] G70 2.0T 등 가격&성능비교 (8) 91choi 09-11 8130
434 [자동차] 침수차에 대한 명언 (9) 레스토랑스 09-11 8784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