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7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고 하시더라고고요.
아버지가 몇 십 년 무사고 경력의 버스기사셔서 이번에 개인택시를 받을 확률이 높거든요. 저도 잘은 모르겠는데 무사고 경력이 그정도 되면 나라에서 개인택시를 주는 게 있다고 하시네요.
사실 진즉에 받아도 받았어야 하는건데 파주시장이 얼마 전 뇌물 받아먹고 그래서 짤렸다던가요.
시장 자리가 공석이라 파주시 자체적으로 알아서 챙겨와서 갖다줘야 하는 것들도 못하고 있어서
개인택시 같은 문제들도 뒤로 밀려서 이제서야 일이 진행되는 거라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기아 무슨 과장이라는 분이 이번에 아버지에게 홍보용 책자를 주었는데 거기에 있던 차들이 k5와 k7이었거든요.
아버지가 k5, k7 이런 차들이
보통 택시용으로 많이 나오는 차들이라고 하시더군요.
아무래도 k7이 기름은 많이 먹는데 승차감은 좋다고 개인택시를 받으면 k7으로 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데요.
음.. 확실히 택시라고 하면 승객을 태워야 하니 승차감이라고 하는 걸 고려해야 하는 부분인 거 는 맞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k7 앞면 그릴이 너무 부담스럽게 생겨서....
아마도 저라면 k5를 골랐을 듯 합니다.
하긴, 개인차로 선택하는 것과 택시로서 선택하는 건 아무래도 차이가 크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