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전세기에도 도착후 의심증상자가 꽤 있었는데
확진자는 거기 없었던 직장동료 2명뿐이었죠
하우스라는 미국 의학드라마를 보면
유사한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비행기 내에서 전염병이 발생했다는 정보가 전달되니까
승객들이 갑자기 의심증상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환자는 그냥 잠수병이었고
주인공이 승객들한테 전염병의 증상들을 나열하니까
증상을 느낀다는 승객들이 속출하는데
사실 주인공이 말해준 증상들은
해당 전염병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것들이었죠
그 사실을 승객들한테 말해주고
꿈 깨시라고 하니까
다들 머쓱해져서 안정된 상태로 돌아갑니다ㅎㅎ
필요 이상의 공포와 염려가 만들어내는 집단히스테리가
사람에게는 비슷한 증상을 느낀다고
생각하게 만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