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 식당, 술집, 카페 영업제한 들어감..
美 뉴욕·LA 시 식당 내 음식 판매 금지...포장·배달만 허용 / YTN
2020. 3. 16.
뉴욕시 식당 내 음식 판매 금지, 17일부터 실시
뉴욕시장 "전시에 준하는 마음가짐으로 대응해야 한다"
LA시 식당 내 음식 판매 금지 조치 이달 31일까지 시행
[앵커]
미국 1, 2대 도시인 뉴욕시와 로스앤젤레스 시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식당들이 식당 내에서 음식을 판매하는 영업을 금지 했습니다.
그러나
포장음식이나 배달은 계속 허용 했습니다.
[기자]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시가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식당과 술집, 카페의 영업제한 에 들어갔습니다.
매장 내 판매는 금지되고 배달이나 포장 주문만 가능합니다.
뉴욕시는 현지시각 17일 오전 9시, 우리 시각으로는 17일 밤 10시부터 해당 조치를 시행하며 상황에 따라 종료 시기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영업 제한에 걸리는 뉴욕시의 식당은 5만 개, 고용 인원은 80만 명 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식당이나 술집은 뉴욕시의 심장부이자 영혼이라고 할 수도 있는 곳으로서 뉴욕시민에게는 삶의 일부이기도 하지만 전례 없는 위기를 맞아 전시에 준하는 마음가짐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에서 두 번째 도시인
로스앤젤레스 시도 뉴욕과 같은 식당 영업 제한 조치를 단행 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시는 현지시각 15일 자정부터 이달 31일까지 이번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며 코로나 19 확산 정도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미국에서 코로나 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워싱턴 주도 같은 조치를 취했습니다.
또
매사추세츠 주도 앞으로 3주간 식당과 술집 내에서 음식 판매를 전면 중단 하기로 했습니다.
일리노이 주는 현지시각 16일 밤부터 이달 30일까지 모든 식당과 술집을 휴점 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음식 배달 서비스나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는 계속 제공하도록 했습니다.
오하이오 주도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모든 식당과 술집에 대해 문을 닫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