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긴, 뭐든 여유로운 사람이라면, 그런 선심도 생기는 법이지..
이건 개인 차원의 문제보다는 국가차원의 문제이고, 국가가 받아들일수 있을정도로 여유롭냐에 따라 생각해볼 문제라고 봄.. 예를 들어 땅이 너무 커 여유롭고, 사사로운것까지 모두 다 지원을 아끼지 않는 예산과 사소 한것까지 엄벌 할수 있는 강한 법이 있다면.. 못할께 뭐 있음..
난민을 그냥 받자는 말은 아닙니다만 개를 데리고 온 아들과 정우성씨 얘기는 종 다른 것 같습니다.
그 집 아들내미야 아들이 개 데리고 오면 어머니 아들을 사랑한 나머지 몬 내친 것이겠지만,
1) 정우성씨는 그 집 아들과 같이 결정권이 있지 않습니다. 2) 엄마가 아들 사랑해 개를 내치지 않듯 국민들이 정우성씨를 사랑해 우리나라가 난민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3) 결국 결정은 국민들이나 정부가 하는 것이고 감당도 국민들과 정부가 하는 것입니다.
즉, 정우성씨가 아무리 어쩌고 저쩌고 해도 국민여론이 부정적이고 원하지 않는다면 안되는 일 아니겠습니까?
본인이 같이 살던 아니면 난민 동네 형성 시키고 거기 동네에서 같이 살던 그 동네 슬럼화 되는거 직접 보고 출퇴근 할때 길거리 어슬렁 거리거나 도둑이나 범죄 소굴 되는거 같이 부대끼면서 느끼며 살아간다면 린정!
그 외엔 주둥아리만 놀린다고 생각함
본인이랑 상관없는 일이라고 감성팔이 하는거 진짜 꼴보기 싫음
제발 난민들 신경쓰기 전에 우리나라 빈곤층부터 신경쓰고 열정적으로 나서는 모습 보여주고 그런다면 조금이라도 이해는 하겠지만 이건 뭐 우리나라 사람들도 다 못챙기는 판국에 무슨 난민까지
저런 논리면 우리나라 국민들도 나라가 돌봐주고 있는셈입니다
난민들이 정착해서 이 나라 국민의 일원으로 제대로 살수 있도록 해주는게 목표일텐데
무슨 자신이 뭐라도 되느냥 그들을 돌봐주는 주체인처럼 주제넘는 비유를 하는군요
그런식이면 이 나라의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돌보는 존재입니다
자신이 우월한 위치에 있는게 아니구요 물론 부자라 세금을 더 낸다면 공헌도가 좀더 큰것이구요
진실성은 뭔가요? 그렇다면 저 개 키우는 모씨 이야기를 지어냈다는 생각을 말하시는 건가요?
충분히 지인 이야기는 지어낸 것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을 키우는 저는 많은 공감을 가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도 아들이 길고양이 데리고 와서 10년을 넘게 키우다가 얼마전 병에 걸려 죽었습니다. 장례 치른게 바로 이번 주 월요일이었습니다.
저는 고양이 이뻐하는데도 불구하고 아들이 데리고 올때는 자기가 똥도 다 치우고 기르겠다고 하더니 그 모든 일은 마누라도 안하고 아들도 안하고 제가 다 독차지 하게 되니 가끔 짜증이 나더군요. 마누라가 고양이 싫어하니 고양이가 벽지 찢어놓고 하면 짜증만 냅니다. 저처럼 고양이 귀여워 하는 사람도 짜증이 날 정도니 무더덤한 사람은 화가 충분히 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 아플때 병원도 제가 데려가고, 똥도 치우고, 고양이 털 치우기(이거 장난 아닙니다.), 목욕이랑 털 빗어주기, 귓청소하기...
특히 집 소파랑 가구들이 망가져가는 것을 볼 때 고양이가 이쁘면서도 화가 납니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진실성 이야기 하는데 한두다리 거쳐서 저런 이야기 우리 주변에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