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가 토속신앙과 융화가 잘된다는 소리도 있지만 자랑은 아니죠.
솔직히 그걸 융화라 할지 공존이라 할지 결탁이라 해야할지...
정확한 말로 한국불교는 불상과 스님을 믿게 만들기 위해 정법의 대중화보다
절을 위한 방편을 찾아 칠성신이니 산신이니 용왕이니 민간신앙을 하위개념으로 흡수하고
법당에서 무당짓도 하기 위한거죠.
스님이 불심도 아니고 용왕에게 공양미를 바치면 눈도 뜨게 한다는 민간판타지가
오늘날에도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니깐요.
절과 교회가 방편만 다르지 하는짓은 똑같습니다.
절이 이단정리를 안하고 잡다한 종교와 사상을 수용하는건 대중에게 교리를 잊게하고
머리민 무당이 곧 법성이고 사찰운영을 교리와 정법과 달리 할 수 있기때문이죠.
정법과 교리대로 하면 스님들은 영화를 못누리거든요. 비나이다 비나이다도
산신령님께 비나이다를 부처님꼐 비나이다로 치환을 못시키고요.
반대로 교회가 이단논쟁에 치중하는건 대중에게 교리를 강조하고 갈등을 통해
자신들의 밥그릇을 늘리고 당위를 키우려는거... 뭐 다 아시는거죠.
교리의 취지는 그럴듯하니 원인과 결과의 해석만 구미에 맞게 정립하면
나머진 다 틀린말이니 내부의 갈등을 밖으로 돌리기 참 쉽죠.
절은 일반 신자들을 법성과 멀리해 멍청하게 만들어 부족한 수양 티안내며 그 위에 서고
교회는 읽히고 읽히게 하며 믿는건 죄가 아니라는 비상식을 공부(세뇌)하여 부귀를 누리고...
세속의 종교인 기독교나 세속에 물든 불교나...
전 종교적 가치는 사후공포에 대한 인간의 고등정신의 증거 혹은 세계의 문화/예술적 발달에
큰 영향을 준것 외에는 그나물에 그밥이라 생각합니다.
종교가 똥만 싸고 인류에 해만 된다는 사람들은 이성인인 척 하는것도 보기 싫네요.
무교인과 무신론자의 구분도 못하는 사람도 종종 보이고요.
전 무교인이지만 무신론자는 아닙니다.
실험적 증명이 안되고 실질적 발견이 안된것을 '없다'라고 하기보단
어차피 전부 기록과 믿음의 근거하는 것들이니
적어도 현 종교인들이 하는 짓거리를 보니 있었어도 지금은 죽고 없으니 부질없어 보이네요.
그러니 더이상 사후문제보단 현생에 관심이 많은 시대고 종교 문화예술은 정체도 아니고 퇴보했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