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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28 16:28
주막의 메뉴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1,414  

옛 주막에서는 술이나 밥을 사먹으면 대체로 잠은 공짜로 재워 주었다. 잠을 자는 길손들은 대개 도착순으로 먼저 온 사람이 따뜻한 아랫목을 차지하게 마련이었다. 조선시대 주막에서 팔았던 술은 탁주가 주종이었고 소주도 팔았으며, 양반 손님을 위해 맛과 향기를 넣어 만든 방문주(方文酒)를 팔기도 하였다.
옛 주막에서는 술을 한 잔·두 잔씩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때는 무료 안주가 한 점씩 붙어다녔다. 주막의 목판에는 안주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마른안주로는 육포·어포 등이 있었고, 진안주로는 쇠고기·돼지고기 삶은 수육과 너비아니·빈대떡·떡산적·생선구이·술국 등이 있었다.
주막에서 파는 술국을 해장국(원래는 解酲 또는 양골국)이라 하였다. 살코기를 발라낸 뼈다귀를 도끼로 토막 쳐서 흐무러지게 끓이면 허연 국물이 된장맛과 어울려서 구수하기 이를 데가 없었다.
허기를 메워 주는 식사류는 장국밥이 주종을 이루었는데, 이는 순전히 양지머리로만 국물을 뽑기 때문에 국물이 순하다. 간을 맞추기 위해 간장을 타면 연한 국물빛이 장국을 더욱 맛있게 하였다.
 
 
 
거리의 주막은 막벌이 노동자를 위해 새벽녘에 거리에서 주모가 모주를 팔았다. 모주란 술을 걸러 낸 찌꺼기에 다시 물을 붓고 우려 낸 술이므로 주도도 낮았고 맛이 없었다. 모주의 안주로는 비지찌개를 끓여 팔았다.
색주가란 조선 세종 때 생긴 것으로 그때는 주로 명나라에 사신 가는 이들을 위하여 주색을 베풀었던 곳이다. 그러다가 조선 후기에 와서는 값이 비싼 기생집에 가지 못하는 부류들이 주로 색주가를 이용하였다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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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단 14-01-28 16:34
   
와 다양하네요
은단 14-01-28 16:35
   
그나저나 모주가 원래 좋은 술이 아닌 저급 술이엇군요
콩나물국밥집에 가면 항상 있던데...
지금이야 고급술로 되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