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처승은 중도 아니라고 보는 입장인데요.
그이유가.
석가모니 말씀에 이런게 있죠.
세상의 모든번뇌는 욕심에서 나오니 욕심을 버리면 편하다고요.
네 결혼하고도 욕심버리고 살수 있긴 있습니다.
그런데요..
이런말이 있죠.
나 못먹고 못입는건 참을수 있어도 처자식 못먹고 못입는건 못참는다고요.
이것때문에 힘든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있는 대처승들..
스님되고 나서도 난 결혼할거야 생각해서 결혼한 사람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승려가되기전에 이미 결혼을 했거나.
승려가 되긴 됐는데 아직 수행이 미흡할때 하룻밤 실수로 애가 생긴경우..
이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래도 승려라는 사람이 처자식한테
난 속세를 떠난 사람이니 니들끼리 알아서 살아라...
이걸 못하니까 그냥 결혼 한채로 사는거죠.
실제로 대처승으로 살다가 결국 승려를 포기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친구아버지가 대처승이였던분도 계셨는데요.
할아버지가 절을 지어줬고.
그래서 절하나가 친구아버지 소유였죠.
결혼 하고나서 승려가 되고. 절의 소유자다 보니 아주 젊은 시절에 절의 주지가 돼었는데요.
결국 중된지 10년 만에 포기했죠.
절 소유권도 다넘겨주고 나왔습니다.
안돼요.
대처승으로 제대로된 승려로 사는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뭐 살려면 살수 있죠.
정말 누구처럼 신도들 내는돈 꼬불쳐서 살면 살겁니다.
그런데 그게 안된거죠.
처자식 단칸방 월세살고.
부인이 시장 난전에서 하루벌어 하루먹고 사는거 보니 도저히 안되는겁니다.
절에들어온돈 꼬불치자니 양심이 허락을 안하고요.
대처승요..
스님돼고 나서도 난결혼할꺼야 생각하는 땡중들요?
이것들은 처음부터 글러먹은 것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