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적으로 일을 처리하는쪽은 일본쪽인것 같아요.
일단 방사능 누출이라는 사건의 심각성으로 보면 일본쪽이 더 심각한 사건인데
이게 일본입장에서는 계속 문제를 떠들어봤자 결국 자기 손해잖아요.
국가 이미지가 관광이나 자기네 제품판매에 직결하는건데
방사능때문에 일본산 식품은 솔직히 예전에 비하면 한풀 꺽였고 ...동남아에서는 아직도 일본계 백화점들 통해서 잘 팔지만 예전만큼은 아니죠. 만약 방사능 여파가 없는 엔저 시대였다면 일본 식품회사나 화장품회사가 예전 일본 생활용품이 홍콩 싱가폴등 아시아지역 휩쓸었을 수준으로 지금 상황이 벌어졌을거에요.
아무튼 일본인들은 국익에 대해서는 입에 자크채우는데 우리나라사람들은 세월호만봐도
솔직히 하도 시끄럽고 우리나라 재외국민들이 현지언론에 제보하고 자비로 광고까지 내는 바람에
국가이미지 망가진거는 맞잖아요. 더군다나 진도 체육관에서 아직도 기거하면서 기다리셔서
현지주민들은 체육관 이용도 못하고, 아니 근데 집에서 기다리다가 연락오면 내려가면되지
이거는 좀 이해를 할수 없는 부분이에요. 거기서 계속 임시로 이불깔고 지내면 본인 건강에도 나쁘고
자원봉사자들도 어쩔수 없이 남은 분들때문에 있어야 하고, 시신 찾는거야 그렇다고 쳐도 이거는 이성적인
행동은 아닌것 같아요.
일본식 해결방법이 차라리 나은것 같습니다. 적어도 일본 피해자들이 방사능 재팬이라고 외국언론에 계속 제보하고 도쿄 한복판에서 시위했다면 일본 관광업계랑 제약회사 수출형 기업들은 타격이 엄청 났을거라고 봐요. 그걸 자기들 희생해서 국가 이미지를 지켜준거죠.
그들의 행동이 옳다 틀리다는 잘 모르겠지만 국가를 위해서 자신들을 헌신했다고 봅니다. 사실 국가가 해줄일도 없었다고 보고요. 구소련이 당시에 그래도 과학수준으로는 미국 다음이였는데 게네도 결국 피해를 본거는 본거잖아요.
해결책이 없고 예전으로 모든걸 돌릴수 없다면 그냥 산 사람들만이라도 잘 살게 하는게 최선인것 같아요.
적어도 세월호 사건으로 까발려진거는 SOUTH KOREA 가 일본 중고배를 탄다는 겁니다.
이게 동남아나 몇몇 국가에서는 한국은 일본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환상을 갖고 한국산 제품을 구입해주던
사람들의 환상을 처참하게 깬거에요.
이런 심각성을 지적하는 언론은 하나도 없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