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내용은 별로인듯(사진을 봤을때) 배다른 형제가 서로의 어머니를 비방하는 것으로 느껴지는 것은 안 좋은 것 같아요. 굳이 계몽이 목적이라면 사견과 사심을 조금 더 빼고 담백한 구성이라던가 차라리 남한 찬양만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아무리 전 현직 대통령 중에 개인적으로 별로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1면 같은 사진이라면 너무 심하다고 느낄 거고 반감부터 갖고 글을 보든 아예 글을 읽을 맘이 안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디서 보니 중국이 현재 많이 변했다고는 하지만 옛 독재자에 대한 비평도 전혀 견디거나 받아들이지 못하는 중국인을 봤는데 좋든 싫든 가족처럼 느낀다면 원색적인 비난은 스스로 장애물을 만들어 상대방의 이해를 방해하는 행동 같기도 해요.
글 내용은 읽기가 좀 힘들어서 안 읽어 봤지만 정치적인 내용도 문제긴 하죠. 대한민국은 독재정권도 아닌데 한가지 관점만 제공하는건 아니죠.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지 못할거라면 정치적인 관점은 제외하고 남한의 공통된 시각이나 보편적인 내용을 제공해야 할 것 같아요.
쌀과 대북지원금의 규모가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오용되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계속 주었다는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죠. 북한 정권이 착복하는것을 뻔히 보면서 계속 주는것을 탈북자 입장에선 반역범으로 판단한 것입니다. 탈북자 입장에서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 입장에서도 이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이명박정권이 월등한 표차로 출범한 주요원인이기도 합니다.
회담은 자리에 모여서 대화를 나눈다는 뜻입니다. 타협은 대화하여 서로 양보하는것으로 회담을 통해 타협이 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 것입니다. 아시안게임 북한인사 방문 직후 경고사격, 북한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삐라 살포를 막지 않는 행위만 봐도 북한과 타협하지 않는다는 의도를 바로 알수 있습니다.
북한눈치를 봤으면 삐라살포행위자체를 법으로 막는것은 불가능하다 이런 말이 나오겠습니까? 국민 안정성때문에 삐라날리는 행위의 "자유" 를 제한하는 타협을 한것이지 북한 정관과 타협한것이 아님을 이해 못하시겠습니까? 북한과 타협할려면 법으로 막아버리면 그만입니다. 왜 복잡하게 이렇게 끌겠습니까?
그래서 총알 날라왔으니 북한과 전쟁이라도 할까요? 총알 날라온거 보복을 안해서 못마땅한가본데 대안을 말씀해보시죠? 그 대안이 없어서 분단상대로 60년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요? 대안을 말 못할거면 입 다무시고요. 개성공단은 김대중 정부가 싸논 똥입니다. 현정부는 이것을 마지막 마패카드로 아껴두고 있는겁니다. 김대중이 없었으면 지금 개성공단 똥이 있을리게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