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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21 21:27
개독들이 꼭 봐야할 영화
 글쓴이 : ForMuzik
조회 : 1,602  


킹덤 오브 헤븐


십자군 전쟁으로 빼앗겼던 예루살렘 성을 100년 만에 탈환하고 입성하는 도중

기독교도들이 미처 챙기지 못해 바닥에 나뒹굴던 십자가를 이슬람의 지도자 살라딘이 바로 세워주는 장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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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포스 15-03-21 21:34
   
살라딘이 대단한 인물이죠..
     
ForMuzik 15-03-21 21:36
   
엄청난 대인배였다고 하죠
          
드라이브1 15-03-21 21:54
   
죽을때까지 재산을 전부 빈민가한테 기부함 그래서 사망했을때 돈없어 장례식 치르돈이 없어 시민들이 성금한걸로 정례식 치름
     
헬로가생 15-03-21 22:52
   
대인배
미우 15-03-21 21:36
   
갑자기 궁금한 게 십자기 신봉은 왜 생긴거죠?
누구의 지시가 있었던가요, 책에 나오나요?
녹은메로나 15-03-21 21:40
   
이건 개독들만이 아니라 저 중동에서 자기네들 신만 옳다는 IS들에게도 보여줘야하는 영화입니다
     
아이고매 15-03-21 21:43
   
그 신이 그 신임

야훼

유대교 이슬람 카톨릭 개신교 이하 기타종교들의 공통 신앙
          
팬더롤링어… 15-03-21 21:58
   
똑같은 신을 믿는 방식이 다르다고 서러 죽이고 싸우고 있는꼴이죠..신이 존재 한다면 이래 믿으나 저래 믿으나 다 믿는거라고 생각할건데 말이죠..
바람노래방 15-03-21 23:50
   
제가 갖고 있는 몇 안되는 명화네요 ㅎㅎ
사실 역사적 사실 자체는 영화와는 좀 멀지만 주제의식이 뚜렷해서 좋아합니다.

아이유브 왕조가 무너지고 이슬람의 질적 저하가 일어나죠.
근데 그때부터 이슬람의 종교 영역은 폭발적으로 확대되어 갑니다.

종교가 사업의 영역의 되려면 너무 고차원적이거나 숭고하면 잘 안먹히는 듯..
모든 종교를 존중하고 상대적으로 바라보라는 자이나교가 동네 종교 수준에 머무는 것도 그런 이치일듯 합니다.
바람노래방 15-03-22 00:02
   
살라딘뿐만 그 주위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대인배였죠.

실제로 예루살렘에 있던 기독교도들은 그냥 풀려난게 아니라 몸값을 받고 풀어주었습니다.
살라딘과의 협상에서 발리앙이 받아낸 조건이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값을 지불하지 못해 남은 기독교인 수천명은 살라딘의 동생 알 아딜이 노예로 받아서 몸값 없이 모두 풀어줍니다.
이에 감동받은 살라딘이 마지막으로 남은 극빈 기독교인까지 그냥 풀어줍니다.
바람노래방 15-03-22 00:09
   
발리앙 : 예루살렘이 뭡니까?
살라딘 : nothing
              everything

이 대사가 이 영화의 핵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종교란 안 믿는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믿는 사람에게는 인생의 모든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