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직종 성범죄 1위 직업군이 목사이고 2위가 자영업이라는 것이다. 글은 이어 목사협회에서 직업을 비공개로 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경찰청에서 거부했고, 다시 전문직에 속한다며 전문직으로 표기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의사, 변호사 같은 전문직이 아니므로 경찰청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다시 종교탄압이라며 자영업자로 바꿔달라고 요청했다고 적고 있다.
하지만 글의 내용은 사실과 아주 조금 거리가 있다. 2002년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이승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간, 강제추행, 성매매 등 성범죄를 저지를 67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연합뉴스는 성범죄자 가운데 자영업이 174명(25.9%)로 가장 많았으며, 생산직 110명(16.4%), 사무관리직 80명(11.9%) 순이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6위를 기록한 직업군이 전문직으로 34명(5.1%)이었다.
이 보도를 바탕으로 추론하면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의 게시판에 글을 쓴 이는 전문직 34명 가운데 33명이 성직자였고 모두 목사였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성직자들이 저지른 성범죄가 최근 5년간 400건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민주당 박남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성직자 등 종교인 성범죄는 모두 401건에 달했다.
범죄 종류별로 보면 강간·강제추행이 376건으로 가장 많았다.
'몰카' 범죄는 13건,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 범죄는 12건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92건, 서울 73건, 부산 32건, 경남 29건, 경북 21건 등이다.
종교시설이 많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성직자 성범죄가 많이 발생한 것이라고 박 의원은 분석했다
성직자 성범죄는 전문직 성범죄 중에서도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5년간 전문직 성범죄(강간·강제추행) 현황을 보면 성직자가 376건으로,
의사(311건), 예술인(162건), 교수(96건), 언론인(47건), 변호사(14건) 보다 많았다.
박 의원은 "성직자 등 종교인에 의한 성범죄는 신도들이 종교적 신념에 의해 의심을 품기가 쉽지 않고,
특유의 폐쇄성 때문에 외부에 알려지기도 쉽지 않다"며
"종교계에서 성범죄 예방을 위한 엄격한 지침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당 기사는 가입해야 볼 수 있어 진위는 모르겠으나
전체 성범죄가 아닌 "청소년 대상 성범죄 공개대상"에서 얘기하는 것이니...
어느 분 말씀에 빗대면 14만 vs 292만의 수치 차이면,
해당 년도면 제 4차와 5차 공개인데 총 643 + 661건인데... 20배 넘으니 어림 잡아도 33명이면 1등 맞을 것 같은데요?
공개 대상자 중에서는 직군별 전체 1위는 무직, 생산직, 관리/사무직 순이고 이 셋이 60%쯤인데, 자영업이 범죄비율 먹사 넘을려면 660명은 넘겨야는데 나머지 직군들 다 없어져도 불가능하네요.
그보다,
전문직으로의 표기를 요청 -> 의사, 변호사 등과 혼동 우려로 거부
다시 종교탄압이라며 종교인 33명으로 표기 -> 천주교나 불교등 타종교의 반발을 삼
이유는 불행히도 종교인33명 전원이 먹사
이게 더 웃기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