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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27 13:52
어떻게 보면 불교가 기독교 보다 더 능동적인 종교라고 보입니다
 글쓴이 : 은단
조회 : 886  

기독교 가르침을 보면 우리가 원하는 것, 이기고 싶은 것,떨쳐 내고 싶은 것을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맡기면 다 해결해 주시니 항상 기도해라...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두 이뤄어주시고 아니면 다른 깊은 뜻이 있거나

아직 이뤄질 때가 아니기 때문이니 실망하지 말고 더욱 의지하고 정성을 다해

간구해라...혹시 이 땅에서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나중 천국에서 다 보상 받는다..라는 교리입니다


불교는 인간을 엄청나게 연구한 종교로 보입니다

인간이 희로애락이 왜 생기고 어떨때 괴로우며 어떨때 그 고통을 초월할 수 있는지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불교 교리도 잠깐 들어본 적이 있는데 내가 옳다는 생각을 버리면 싸움이 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내가 옳다는 고집이 결국 싸움을 부르고 내가 더 가지려는 욕심 때문에 내 마음이 괴로워지고

알아야 할 것을 모름으로 인생이 힘들어 진다..는 가르침은 틀리지 않다고 봅니다

마음속에 버려야 할 것, 가져야 할 것,균형을 맞춰야 할 것에 대해 알려주는데

나쁘지 않고 도움이 된다고 생각햇습니다


신에게 모든 걸 맡기고 의지하는 기독교와

내가 스스로 부처가 되서 극복하는 불교와

비교를 한다면 불교가 결국은 더 능동적이고 치열한 종교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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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사탕 15-03-27 13:56
   
불교는 인간을 엄청나게 연구하지 않은 종교입니다.
불교는 인간의 감정 자체를 마비시키려고 하는 어리석은 철학입니다. 가령, 예를 들어서,
부처의 가르침이라면 님은 결혼도 하지 말고 돈도 모으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번뇌해서 해방되어 해탈할 수 있습니다.
     
은단 15-03-27 14:00
   
콜라사탕님의 글도 정독하는 편인데요
지난번 말씀하시기로 석가는 죽음 이후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고 하셧는데요
후대에 힌두교와 짬뽕 되면서 생긴 교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사제,승려가 될 필요가 있나요?
일반인에게 결혼하지 말라고 가르치지는 않았을거 같은데요
          
콜라사탕 15-03-27 14:04
   
팔리어(語) 비쿠(bhikkhu)의 음역으로, 그 뜻은 음식을 빌어먹는 걸사(乞士)이다. 출가한 남자가 사미(沙彌)를 거쳐 20세가 넘으면 250계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데, 이를 구족계라고 하며, 구족계를 받으면 비구가 된다. 비구에게는 지켜야 할 5가지 덕이 있다. ① 사유재산을 모으지 않고 걸식하며 살아간다. ② 번뇌 ·망상을 깨뜨려버린다. ③ 탐욕과 분노와 무지(無知)로 불타고 있는 집에서 뛰쳐나와 해탈(解脫)의 자리에 머무른다. ④ 계율을 청정(淸淨)하게 지킨다. ⑤ 외도(外道)와 악마를 두렵게 여긴다는 것이다. 비구는 4~5년간 강원(講院)에서 수학하여 교 ·학(敎學)을 익혀야만 한다. 지금 한국에서는 승가대학(僧迦大學)에서 공부하게 되어 있다. 비구는 경전을 듣고 배우기만 하고 수행이 따르지 않는 다문비구(多聞比丘)와 경전을 듣고 외우는 것은 많지 않으나 수행에 전력하는 과천비구(寡淺比丘)의 2종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비구 [bhiksu, 比丘] (두산백과)
          
콜라사탕 15-03-27 14:05
   
12연기론을 보면, 님은 어차피, 해탈하기 위해서 결국 나중에는 모든 것을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해탈해서 인생의 모든 윤회를 끊어서 해탈할 수 있는 것입니다. 결혼을 하고 소유하고 하면 또 다른 인간이나 동물로 태어나 또 윤회를 하겠지요^^
               
얼렁뚱땅 15-03-27 14:37
   
부처가 깨달음을 얻기위해 굶어가며 수행을 하다가, 버려야된다는 집착이 스스로를 괴롭게 했다라는 반성을 합니다.

뭘 어떻게 왜 버리라는건지 전혀 이해를 못하신거 같네요
          
콜라사탕 15-03-27 14:08
   
불교는 인생을 고통으로 보는 염세주의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님이 윤회를 통해서 언젠가는 결혼도 하지 말고 부처처럼 경지에 올라가야 윤회를 탈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깨닫기 까지 님은 몇천년 동안 윤회를 할지도 모른다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은단 15-03-27 14:17
   
네 마지막엔 승려가 되서 윤회의 고리를 끊는다...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실제 승려들도 그 가르침을 따라 결혼하지 않고 사유재산을 갖지 않으며
알려주신데로 사는 모습을 봣습니다
저는 승려가 될 생각이 없고요^^
답변은 감사하지만 한 가지 틀린 부분이 잇네요
염세주의 철학이라 하셧는데 불교가 그럴수 잇겠지만
기독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의 권세는 사탄에게 있고
결국 멸망할 세상을 사탄이 다스리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염세주의적인 것은  다른게 아니라 같은거라 봐야겟죠
                    
콜라사탕 15-03-27 14:23
   
아닙니다. 불교는 "인생을 고통이라고 생각하는 사상입니다" 기독교는 인생은 고통이라는 사상이 아닙니다.
                         
우왕 15-03-27 14:29
   
불교는 중도사상입니다
인생을 고통으로 바라본다면 한쪽으로 치우친 결과로 불교를 잘못이해한것입니다
붓다는 이같은 폐단을 매우 경계했죠

물론 이댓글은 은단님 보시라고 쓴글입니다^^
                         
콜라사탕 15-03-27 14:32
   
소의 왕님은 불교 철학을 잘 이해 못하시는 것입니다^^
                         
얼렁뚱땅 15-03-27 14:33
   
불교는 인생을 고통이라고 생각하는 사상이 아닙니다. 스스로 뭘 원하는건지 제대로 이해하고 제대로 노력하라는 종교죠.

행복하기위해 노력을 해야되는건데, 맹목적으로 자기가 원하는게 뭔지도 모르고 달리다보니 고통스러워 지는거고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스스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행복이 아니라 고통스러워 지는 일을 하지 말라는겁니다.
                    
콜라사탕 15-03-27 14:28
   
염세주의 [厭世主義, Pessimism, Pessmism]  문학비평용어사전 인문과학 >  인간의 삶은 고통뿐이며 따라서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없다고 주장하는 철학적 사유를 나타내는 말이다.

이처럼 불교철학과 동일시 합니다.
                         
얼렁뚱땅 15-03-27 14:54
   
행복하기위해 노력을 해야되는건데, 맹목적으로 자기가 원하는게 뭔지도 모르고 달리다보니 고통스러워 지는거고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스스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행복이 아니라 고통스러워 지는 일을 하지 말라는겁니다.

이걸 인생이 가치가 없다고 해석을 한다면, 뭔가 문제있는 사람이겠죠.
               
얼렁뚱땅 15-03-27 14:22
   
염세주의는 멸망의 때가 왔다는 휴거 같은게 염세주의 고요
                    
콜라사탕 15-03-27 14:28
   
염세주의 [厭世主義, Pessimism, Pessmism]  문학비평용어사전 인문과학 >  인간의 삶은 고통뿐이며 따라서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없다고 주장하는 철학적 사유를 나타내는 말이다.
                         
얼렁뚱땅 15-03-27 14:31
   
불교가 인간의 삶이 고통뿐이라고 생각을 하는종교면 왜 xx하라고 가르치지 않는건가요?

불교에서는 스스로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그에 맞춰 노력하라는 종교 입니다. 스스로 뭘 원하는지도 들여다 보지 않고, 맹목적인 목표, 자신이 원한다고 착각하는 목표를 위해 진짜 마음이 원하는걸 내버리는걸 막고자 하는게 불교에서 말하는 마음의 이해이고, 마음을 비우는 과정입니다.
                    
콜라사탕 15-03-27 14:46
   
xx하면 윤회하는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마스뗴 15-03-27 14:02
   
하나님의 가르침 대로라면 목사와 개독들은 범죄를 저지르지 말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합니다.

어떻게 개독을 종교라 할수 있는지...
     
토막 15-03-27 14:29
   
부처는 결혼하지 말라고 한적 없는데요.
돈 모으지말라고 한적도 없고요.
다잇글힘 15-03-27 14:04
   
가르침을 어떤 강도로 따를것이냐를 자신이 정한다는 면에서 융통성이 있기는 하죠.
완전히 세상에 동떨어져 산속에 들어가 수행하는 삶을 선택할수도 있고 세상속에서
보통 사람들과 살면서 물욕을 절제하는 수준에서 선택할수도 있고 어차피 가르침인지라
엄격하게 여기까지 해탈이요 여기까지는 속박이라는 기준이 필요가 없죠.
우왕 15-03-27 14:04
   
기독교의 가르침도 결국은 마찬가지죠
이웃을 돕고 욕심을 적게 갖고 불행의 원인을 내안에서 찾아라 말하죠(내탓이오~)
보통 주변 눈치를 많이보는 사람은 자기중심적입니다
이웃을 돌보기 위해선 배타적인 사람이어야 하죠 욕심을 적게 가지면 나누게 됩니다
여유가 생기면 스스로를 돌보게 되죠
종교는 결국 같은 길을 가게 되지만 해석하는 이가 아둔하면 나락으로 떨어지게되죠
장난감상자 15-03-27 14:11
   
항상 느끼는거지만 몇몇기독교인들은 항상 자기만 옳고 다른주장은 틀리다고 합니다
서로 다른 종교를 믿더라도 존중해주고 그사람과 자기는 생각이 다르다고 생각해주면 안될까요?
왜 자신과 주장이 다르면 그사람들은 틀렸어라고 확신을하고 자기의생각을 다른이에게 주입할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종교를 전파하고 다른사람들을 가장 설득할수 있는건 묵묵히 수행하면서 모범이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공공장소에서 남에게 피해주면서 교리를 설파한들 돌아오는건 반발과 손가락질뿐일겁니다
물론 이글도 거슬리겠죠???  자기자신이 믿는게 옳다고 생각하시면 먼저 행하세요 말로서만 옳다고 백번 천번 떠드는것보다 훨씬 효과가 있을겁니다.... 스스로보기에도 가끔 낯뜨거운장면도 보실겁니다 그러면 그런건 하지마시고요... 스스로에게 반문해보세요 교리를 전파하는건지 자기만족으로 위안받으려고 남이 싫어하는데도 자신의 종교만이 옳다고 주장하고 떠드는건지....
     
토막 15-03-27 14:31
   
그게 기독교 이니까요.
예수만이 진리고 모든것을 창조한 신이라는게 기독교입니다.
그런 종교가 다른걸 인정할수 없겠죠.
남궁동자 15-03-27 14:32
   
보리본무수
명경역비대
본래무일물
하처야진애
선종 6조 혜능대사가 지은 게송입니다.
후훗훗 15-03-27 14:35
   
군에 가서 종교행사만 다녀봐도 어느정도 감이 와요.
어느 종교가 타락 했는지를....
랑아 15-03-27 14:40
   
부처되는게 쉬우면 종교가 없었겠지.
순둥이 15-03-27 14:52
   
"내가 옳다는 생각을 버리면 싸움이 나지 않는다"는 인간이 품어야할 기본 중에 기본인 것 같습니다.

이 말은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라"는 '역지사지'와 비슷한 것 같네요.
'역지사지'만 가지면 싸움날 일이 없고 법 없이도 살 수 있지요.
"독선을 버려라"와도 비슷한 의미인 것 같습니다.

인간이 기본을 못 지키는 것이 싸움의 근본 원인인 것 같습니다.
     
순둥이 15-03-27 14:55
   
위 내용은 개독교에 꼭 필요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후훗훗 15-03-27 14:58
   
신를 본 사람도 없고 죽어서 사후세계를 본적도 없는 데 오직 자신이 믿는 신만 진짜고 나머진 무조건 가짜라고 하는 것만 봐도 얼마나 편협한지를 알수 있죠.
Windrider 15-03-28 13:54
   
예수믿으면 이명박도 천국가는게 개독인데 믿고싶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