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클럽에 대한 글이 올라와서 그 단체의 총수 김세은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오메가클럽 오티까지 다녀온 사람인데요. 그는 실로 무서운 느낌이 들 정도로 엄청난 사람을 끄는 힘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의 사상과 감정을 주변 사람에게 주입했으며, 사람들은 마치 서커스단의 사나운 맹수들이 조련사의 말에 따르듯 그에게 순종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시인 김지하가 누군지 아냐고 묻자 모른다고 하더이다. 오메가클럽이 별볼일 없어 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