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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17 23:34
단군신화가 종교인가요?
 글쓴이 : 순둥이
조회 : 1,035  

단군신화는 우리민족 고유의 신화로 알고 있는 데, 개독들 참 별걸 다 가지고 트집이네요 ㅎ
나 참 어이가 없어서 ㅎㅎㅎ
개독들은 정체성에 혼란을 못 느끼나요?
 
개독들은 그냥 중동에 가서 주인님 모시고 잘 사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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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15-07-18 00:07
   
단군이 우리를 창조했다는 것도 아닌데..
일개 한 국가의 지도자 가지고 테클을 거니...
Windrider 15-07-18 00:14
   
신화는 아니고 왕보다 더 위의 칭호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제의 왜곡이 성과를 거두었군요. 개독들이야 무식해서 그런거고.
     
순둥이 15-07-18 00:17
   
단군신화가 쪽국의 왜곡입니까?
          
평창 15-07-18 00:20
   
단군 '역사'인데 '신화'로 만든게 일본이고..'신화'소리에 발끈하는 것이 기독교이고..그런거죠
               
순둥이 15-07-18 00:30
   
제 상식으로는 신화가 맞는 것 같네요.
단군신화의 내용을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인다면 기독교의 말도 안 되는 삼위일체를 신화가 아닌 사실로 받아들이는 것과 같은 꼴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평창 15-07-18 00:34
   
부여, 고구려,백제, 신라,가야 등의 국가들의 건국신화를 보세요.
원래 건국의 정당성을 나타내기위해 신화적 요소가 들어가지만.. 그렇다고 그 국가들이 없었다고 하지 않죠. 고조선 건국신화도 마찬가지 입니다. 신화적 요소가 들어있으나 역사적 사실이죠. 기록들이 여러군데 남아 있으니..
                         
순둥이 15-07-18 00:39
   
아 이제 확실히 이해되네요.
역사는 역사인 데 신화적 요소가 약간 들어갔다는 뜻이군요.

감사합니다.
               
초승달 15-07-18 01:10
   
간단하고 정확한 설명. ㅋㅋ
몽실통통 15-07-18 00:21
   
단군신화는 신정분리 이전의 사회를 나타내는 설화인데요.

현재사회에서 이해하기에는 한계가 있죠.

현재에도 있어요. 유병언, 정명석, 문선명등...

단군신화는 사실이면서 설화이고 종교로 보시면 됩니다.

그당시에는 보편적인 특징였어요.

신정일치사회... 그당시에는 강한 경쟁력이 있었죠.
     
순둥이 15-07-18 00:27
   
단군신화가 종교라도 기독교가 나설 권리가 없죠.
개독들은 종교의 자유를 외치면서 단군종교는 안 된다? 기독교가 종교의 자유를 침해아는 꼴이죠.
머신되자 15-07-18 00:29
   
단군은 개인의 이름이 아니라 단군=지도자 라는 개념을 보는 것이 옳다고 합니다. '왕'이라는 개념이 영어권에서는 '킹(king)이고 몽고에서는 '칸'이듯이 고대 우리나라에서는 '단군'이 '왕'이라는 의미였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단군의 자손인데 단군할아버지가 어떻게 500년이상 살았냐? 라는 질문에는 단군이라는 왕조가 5백년 이상 지속되었다고 대답합니다. 국어국문학의 관점에서 보면 단군은 오늘날 까지 그 단어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단골손님 할 때 단골이 그것입니다. 단군 -> 당골(무당) -> 단골(손님)으로 단어가 변화하였는데요. 제정일치의 고대사회에서는 단군=왕이자 제사를 지내는 사람이었고. 제정일치가 끝나고 제사와 정치가 분리되자, 당골은 제사를 지내는 무녀를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당골무당이라는 단어가 제정 분리 시대 단군의 위상을 보여주는 단어입니다. 현대에 와서는 단군 = 당골 = 단골 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손님은 왕이다 라는 말이 있죠.
     
순둥이 15-07-18 00:35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릴민족의 전통으로 받아들이면 돼겠네요.
          
머신되자 15-07-18 00:40
   
한국의 고대사회에는 우리 문자가 없었기 때문에, 고대한국의 역사는 책으로 남아 있지 않고 '노래'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사시의 형태입니다.
이 고조선, 고구려 등 고대 역사를 기록한 노래 형태의 서사시는 오늘날까지 확인되는데, 바로 무당의 굿에 남아있습니다. 무당이 굿을 하며 주문을 외우는데, 동명성왕(고구려 주몽)은 어디를 정복하고 무엇을 세웠으며 무엇을 했다는 내용이 강원도 유서깊은 무당이 외는 주문에 있습니다. 이것을 기록한 것이 국어국문학에서는 구비문학에 속하는데,사료로 남아 있지 않은 고대 역사가 천년 이상 전해져온 무당의 입으로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갑툭튀 15-07-18 01:25
   
단군은 이름이고 왕을 뜻하는 건 왕검이란 호칭이 따로 있습니다.
단군이 제사장의 명칭으로 대를 이어 단군이 불렸다는 주장은 사실
환단고기의 주장이죠.
그리고 식민사학자로 알려진 이병도 역시 단군은 존칭 존호로서
대를 이어 계승되었다고 하죠... 심지어 웅녀토템 주장도.

단군-당골-단골은 환단고기에서만 주장될뿐 확실하다 보기엔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정황상 그럴듯하긴 하지만 애초에 일본의 기록이 아닌 우리 조상들의 기록에
신화로 쓰여있기에(역사서에 쓰인 신화는 역사인건가 신화인가?)
단군신화를 주장한다해서 그것을 단군역사를 부정하는 친일식민사상자로 낙인 찍는건
환빠들의 속셈이죠.
우리의 역사 무대가 한반도가 아닌 환웅과 그 아들 단군때부터 사실 만주를 넘어 중국본토고
한반도를 그린 대동여지도역시 일본 식민왜곡의 잔재라는 그들의 주장이기에
의심에 의심이 더해집니다.

그리고  일본이 단군을 종교화했다는 주장도 있는데 사실상 독립운동의 인문들
박은식 신채호 김좌진 등은 대종교인이었습니다.
대종교의 전 이름은 단군교이고 우리나라 독립운동에 큰 영향력이 있었기에
대종교가 기념한 단군탄신일 개천절을 오늘날까지 국경일로 삼고 있죠.

단군을 신격화 한것이 과연 일본일까요? 

단군을 신격화 한것에 대한 거부감 자체가 잘못된거라 봅니다.
우리나라 고유 토속신앙을 왜 부끄러워하고 굳이 역사로만 봐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무종교인이긴 하지만 무신론자는 전 아니기에 신화도 자연스럽게 우리 역사로 보는데요.
     
머신되자 15-07-18 01:37
   
식민사관을 가진 역사학자들이 민족사관을 가진 역사학자들을 환빠로 매도하는 심각한 상황이 현재 역사학계의 문제라고 들었습니다. 가증스럽습니다.
          
갑툭튀 15-07-18 01:44
   
환빠와 민족사관을 가진 역사학자는 심히 구분되어져야 당연하지요.

혹시 민족사관을 가진 역사학자 중에 환빠로 매도된 분 한분만 언급해주시면 안될까요?

그분이 어떤 연구를 했고 어떤 주장을 했는지를 확인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단 절대적으로 역사학자라 불릴만한 인물인지 책이나 끄적이고 역사적 지식도 없는

재야사학자인지는 알아봐야죠,

그리고 엄연히 사학계에도 극우사학과 진보사학은 양측은 존재하지요.

황당무계한 환빠만 아니라면 어느정도 상식을 가지고 필설로 주장하고 다투겠지요.
               
막걸리한잔 15-07-18 05:41
   
왜 환빠란 말이 나올까요???
우리 역사를 한반도안에서만 고정 시켜 놓으려는 세력들이 만들어낸 말이 환빠 아닌가요???
환국에 대한 부정..
그런데 중국에 시경에서도 나오지만 연나라 동쪽에 한씨들의 나라가 있다고 기록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환국이라는 역사를 중국에서 부정하기 위해서 신화시대로 치부시키죠..
즉 샤머니즘시대를 신화시대로 치부해서 역사에서 제외시키려고 하죠..
하지만 한국은 꾸준히 샤머니즘과 함께 발전한 역사입니다.
그리고 환빠 환빠 하지만 환단고기의 내용을 해석하는데 문제가 있어서 그렇지 환단고기의 내용이 틀린 내용이 없습니다..
그 내용들은 중국 역사에서도 나오는 기록들이죠..
또 한국의 역사왜곡을 주장하기 위해서 이마니시 류가 조선총독부 조선사 기록부에 있을때 왜곡한 황당한 주장들을 말하는거죠..
이마니시 류가 주장한 환빠 논리에 대해서 글자 두자가 불교글자가 들어갔기에 환단고기는 불교 신화다 라고 주장하죠.. 참 황당하죠..
     
바람노래방 15-07-18 09:36
   
왕검은 단군이 아니라 하위 거수국의 왕들을 칭하는 용어라고 합니다.
          
갑툭튀 15-07-18 13:30
   
단군 역시 왕검이라는 존호로 불린걸로 
통치자에 대한 호칭이라 알고있는데 왕검은 단군이 아니다라는 말씀이 이해가 안가네요

단군왕검이란 존호가 잘못된거라는 근거가 있는지;;
갑툭튀 15-07-18 01:38
   
기독교인들의 단군신화에 대한 우화화나 유치한 악의와
신화vs역사 구도는 연결지을 필요도 없을 듯 합니다.

단군신화는 우리 역사 속 신화이고 단군역사는 그 신화의 기록인 것입니다.

아 물론 1대 단군 2대 부루 ~~~  47대 고열가? 아무튼 쭉~ 고조선 지도자들을 나열한
환단고기가 역사서로 인정될 수는 없겠죠.
 100% 구라입니다.
피보이 15-07-18 01:43
   
종교라도 태클걸면 안되지.. 종교의자유 모르남..
신천지 태클거는 것도 졸라웃김... 둘다 박터지게 싸우고.. 고소하고. ㅋㅋ
소리없이 15-07-18 02:13
   
종교화 되면 또 무슨 상관입니까?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있는곳인데요. 제가 종교하나 만들어서 몇명이 모여서 종교활동 해도 현행법적으로나 종교율로나 아무 문제가 없죵~
아비요 15-07-18 16:51
   
참고로 이성계가 조선 건국한 후에 이름을 이단이라고 고쳤죠. 그 단자라 단군할때 단자인데... 군자가 임금군이니까 스스로 단군이라고 칭한것으로 보면 될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조선도 단군조선의 존재를 아주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었다는 증거죠.
구름위하늘 15-07-20 20:56
   
단군 왕검... 에서 단군이 이름이라는 것은 확실하진 않습니다.

단군을 몽골에서 나오는 제사장인 뎅그리와의 연결성으로 제사장을 의미한다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조선시대 인물에 대해서
퇴계 이황이라고 하지 이황 퇴계라고는 하지 않잖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