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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5 09:11
동남권 공항을 위한 가덕도와 밀양의 입지를 봅니다
 글쓴이 : 블루로드
조회 : 1,506  

가덕도와 밀양 하남읍의 고정도 항공사진을 국내 사이트에서 얻을 수 없어, 외국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가덕도나 밀양 지지자가 아닙니다. 다만 한번 제대로 보자 그겁니다 ^^*


가덕도

가덕도는 섬이라기 보다는 그냥  입니다 (주변은 바다라 평지입니다)

어디에 2.5 Km 이상의 활주로를 만들수 있나, 아래 사진을 한번 보십시요.

따라서, 가덕도에 활주로를 만들기 위해서는 가덕도라는 산을 까내던지, 바다를 메꿔야만 합니다.
당연히 돈이 많이 들고, 섬생태계와 해양생태계의 파괴도 심하게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Capture00.JPG

Capture01.JPG
오른쪽 아래 노란색 원으로 표시된 축척을 봐 주십시요. 가덕도라는 산에는 2.5Km 이상의 
활주로를 건설할만한 땅이 없습니다.

가덕도 주변에는 김해공항, 사천공항등의 국제선/국내선/군사 공항들이 있어, 
가덕도는 오히려 항공기의 안전 운항에 문제가 더 있을 수 있습니다. 


밀양 하남읍

밀양에 공항을 만들었으면 하고 제안하는 사람들이 제시한 장소는 밀양시 하남읍이라고 해서 봤습니다.
활주로 예정지는 평지입니다.

Capture05.JPG


확대해서 보니, 논과 밭으로 된 평지에 활주로를 만들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활주로는 평지이지만, 주변에는 높지는 않지만 산(언덕)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안전운항을 위해 일부 산을 좀 까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히 돈이 들고, 산의 생태계도 꽤 많이 파괴될 수 밖에 없습니다.

Capture08.JPG


안전운항을 위해 일부 까내야 할 봉우리와 언덕의 위치를 표시한 그림.

capture09.jpg

보시다 시피, 밀양 쪽이 제시하는 공항입지를 제안한 방법대로 일부 산과 언덕을,
국제적인 공항안정 규정에 맞게 까낸다면, 
안전운항에 문제가 있다고 볼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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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16-06-05 09:17
   
어쩐지 아뭇것도 모르는 분이셨군요 가덕도 산에 짓는게 아니라 해상에짓습니다

http://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7&wr_id=1205742

밀양지지자 의견도 다 분석해봣는데요
제일이해 안되는것이 산이있어도 생각보다 많지않다, 운항에 문제없다!식이더라구요.
솔직히 백번양보해서 운항은 가능할겁니다. 그러니깐 시도를 하는거죠

그렇다면 반대로 해상에 짓는것에 비해서는 안전성이 떨어지는것은 인정하시죠?

차를 운전해도 도로규격다맞아도 사고잘나는지역은, 그 도로가 규격에 안맞아서일까요?
차선도 좁으면 운전하기 불편한것은 사실이죠.
김해 신어산/카이탁만해도 사고가났는데 그보다 더 산많은 밀양으로 가자구요?

자꾸 '가능은하다는식'으로 위험지역으로 국민을 끌고가려는 이익집단같아서 안타깝네요.
     
블루로드 16-06-05 09:19
   
진짜 인성이 참 바닥일쎄 ... 그리고, "가덕도라는 산을 까내던지, 바다를 메꿔야만" .. 이 말은 그대 눈깔에 안들어가나 봄니당 ~ 풉

국제적인 항공 안전 규정에 맞게, 산을 까낸다면 ... 더 이상 안전 운항에 대해 언급하긴 뭐하죠.
          
기생 16-06-05 09:24
   
하하 당신이야말로 진짜 인성이 참 바닥일쎄 ,내 가 무슨말했다고 나에게 함부로
'눈깔'이라는 표현하나요?
자긴의 의견과 다르면 언어폭력인가요? 실제상황이라면 물리적폭력일으키는 그들을 연상시키는군요. 혼자서 망상하고 있기를....
더이상 대꾸안합니다.
               
블루로드 16-06-05 09:36
   
진짜 아는 것이 아무 것도 없는 양반이 ... 너무 하시네 ... ㅎㅎㅎ
더 이상 말 안하겠습니다.
세상에나 16-06-05 09:20
   
http://shipbest.tistory.com/778

말씀하신 지형문제는 여기서 서클랜딩 부분 참조해보시는게 좋겠네요

밀양 신공항 부지가 평지라고 좋은게 아니죠
     
블루로드 16-06-05 09:33
   
서클랜딩이나 기타 항공기 안전운항에 대해 기술적인 문제들은 진짜 전문가들이 조사하고, 연구 검토해서 나올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링크해 주신 블로거의 의견도 좋다고 봅니다, 그래서 항공기 안전운항에 대해 기술적인 부분에서 아주 엄정하게 검토가 되어야 겠지요.

일반적으로 해안에 공항을 만드는 이유는 소음 공해 때문인데, 물론 주변이 다 바다에 평지라면 해안의 공항이 더 안전합니다. 해안 공항의 문제는 안개로 인해 결항율이 높고, 태풍 또는 강풍에 의한 결항 문제도 있고, 바닷새와 철새에 의한 사고도 있습니다.

해안에 만든 공항이 장점도 꽤 있긴 합니다만, 해안에 만든 공항들은 국제선이 대부분입니다. 국제선은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국제간 여행에 들어가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공항에 접근하는 시간이  좀 길더라도 큰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죠.

반면, 국내선인데 공항 접근 시간이 오래 걸린다거나, 접근하기에 불편(여러가지 대중교통과 일반교통편의 부족)하다면, 국내선 공항으로써의 의미가 없죠. 그래서 국내선 공항으로 실수요자들로 부터 멀리 떨어져 바닷가에 지어 놓은 공항이 거의 없는 겁니다.
          
세상에나 16-06-05 10:13
   
서클랜딩 부분은 최저강하고도가 김해 372m 가덕 137~356m 밀양 457~518m
이라고 조사 되 있군요 밀양은 주변 산들 때문에 오히려 김해보다도 최저강하고도가 높습니다

안개문제는 연간 안개일수가 가덕 11일 밀양이 31일로 오히려 밀양이 더 안좋네요
물론 이 자료는 인근 지역 기상정보라고 하니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자료를 아시면 알려주시면 좋겟네요
하지만 그 부분을 떠나서 인천공항은 바다에 지어져 있어도 안개낀 날도 이착륙이 가능해서 국내 결항률이 가장 낮다는 부분도 인지하셨으면 합니다.

버드스트라이크는  주남저수지와 화포습지가 인근해 있는 밀양도 문제가 많아서 양쪽모두 문제가 있죠... 태풍과 강풍에 의한 결항또한 양쪽모두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만...

접근성문제라면 부산북부 - 거제도 까지 거가대교를 통하면 주말에도 1시간정도면 충분해서 부산만 놓고 본다면 접근성이 충분히 좋다고 봅니다
위 링크 자료에서처럼 실수요는 대구+울산을 합친다고 해도 김해 반도 못미친다는 부분은 아실테고..
쿠비즈 16-06-05 09:30
   
가덕도는 산이 아니라 섬입니다. 섬도 당연히 바다 위로 나와있으니 튀어나온 부분이 있지요. 인천공항도 활주로와 평행하게 오성산, 선산, 백운산, 구봉산이 활주로 좌우에 있습니다. 활주로 이착륙방향에 이런 봉우리가 있다면 문제가 되지만 활주로 방향에서 벗어난 봉우리는 아무런 관계가 없죠. 아무튼... 가덕도의 공항은 가덕도 가운데에 홀쭉하게 들어간 부분을 인천공항처럼 매립해 만들어집니다. 당연히 주변 산들을 건드릴 필요가 없지만... 밀양은 700미터급 산들이 활주로방향과 딱 일치하기에 그 700미터급 산들을 박살을 내야 합니다. 거기에 활주로 이착륙방향에 인구밀집지역(김해의 도심지 한가운데를 비행기들이 다녀야 하지요.)들이 위치하고있어서 소음피해가 막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김해공항과 공역이 겹치는 문제는 님이 지도 좋아하시니 어느쪽이 문제가 있는지 바보가 아니라면 알 수 있겠죠.

아무튼... 뭐... 이따위 얘기할 필요도 없지요. 인천공항과 나리타라는 정확히 일치하는 분명한 "사례"가 존재합니다. 어느쪽이 성공적인 공항으로 평가받는지 알고 그 차이가 왜 발생했는지를 안다면 가덕도와 밀양 문제는 비교조차도 할 필요가 없음을 알겠지요.
잔향 16-06-05 09:38
   
제가 보기엔 가덕도 산하나 까내리거나 아니면 주변을 매립하는게 밀양꺼보다 훨씬 공사규모가 적을듯 한데요?
그리고 산을 여러개 까내리는거 보다는 말입니다 중앙에 저 언덕같은 산도 까내려야 하고 그리고 밀양이 환경파괴가 더 심할듯 싶은데요
거기다가 저 면적을 안전확보로 비워야 한다면 보상문제가 장난 아닐듯 도대체 몇개의 면이 걸쳐져 있는건지
그 보상할 돈이면 어휴~
그리고 대구공항과 김해공항의 물류가 비교조차 안되네요 위에 자료를 보니 말입니다
     
블루로드 16-06-05 09:54
   
일견 그렇게 보이기도 합니다. 산과 섬들이 어떤 암석으로 되어 있는지, 얼마나 까내야 하는지 등에 관해 공사비를 정확하게 산정해봐야 겠죠.

하여간, 여론 몰이식 보다는 편이성, 경제성, 운용성, 안전성 등 모든 항목을 철저히 따져서, 결론을 도출했으면 합니다.

한가지 궁금한 점은, 신공항이 들어서는 대부분의 지역들이 자기 동네에 비행기가 번잡하게 드나드는 공항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는데, 밀양 주민들은 꽤 찬성율이 높다는 겁니다 - 사실, 이건 궁금한게 아니라, 이해가 안됩니다 ㅎㅎㅎ
          
잔향 16-06-05 10:02
   
보상 문제때문이 아닐까요??
               
블루로드 16-06-05 10:14
   
그럴수도 있겠네요. 하여간, 요지경인듯 ...
셀트리온 16-06-05 09:50
   
만드는데 돈이 얼마나 들어가느냐는 2차적인 문제입니다. 물론 이것도 중요하죠.
근본적인건 어떤 용도로 만드느냐임. 동남권신공항의 기본전제조건은 24시간 풀가동입니다. 어거 안되면 삽질입니다.
쿠비즈 16-06-05 09:54
   
공사비 자체가 가덕도가 더 저렴한건 이미 저번정권때도 알려진 바입니다. 거기에 김해공항과의 공역이 겹친다며 약점으로 지적(당시 부산입장에선 김해공항의 완전대체를 추진한것 때문에 그런거죠.)한 것 때문에 접근성과 확장시 불편함을 감수하고 완전해상매립공항에서 저 허리부분으로 옮겼기에 당연히 공사비도 크게 절감이 됩니다. 당시 평가에서도 밀양의 공사비가 더 높게 예측되었고,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추가 절개를 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기에 당연히 더 높은 공사비가 나오게 될겁니다.

아무튼... 그런 엄청난 환경파괴(바다매립과 두자리수의 산봉우리를 날려버리는 걸 두고 전자가 더 환경피해가 크다라 하는 인간이 있다면 정신이 나간거겠죠.)나 비용은 둘째치고... 활주로 방향에 산도 없는 나리타가 매립공항인 인천공항보다 엄청난 건설비용(한일간의 물가차이를 감안하더라도 그렇지요.)이 왜 생겼는지 안다면 내륙공항 주장도 못합니다. 인천공항, 하네다공항, 간사이공항등과 같은 매립공항은 항공수요가 늘어나면 바로바로 확장에 나서는반면 간사이공항은 확장자체를 엄두조차 못하는지 안다면 이딴 헛소리를 길게 쓸 필요도 없지요.
블루로드 16-06-05 10:12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습니다.

동남권 신공항이.. (밀양 공항의 공사비가 더 든다라는 가정하에)

- 국제선 전용 : 100% 가덕도

- 국내선 전용 : 90% 이상 밀양

- 국내선 5 이상 v 국제선 5 이하 : 70% 이상 밀양

- 국내선 3 v 국제선 7 이상 : 70% 이상 가덕도
     
세상에나 16-06-05 10:18
   
국내선 이용 울산/포항/대구 다합쳐도 김해공항 수요의 반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