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할시 지금보다 후대에 영원히 하야한 대통령으로 이승만과 나란히 이름을 남기게 됨.(이승만과 나란히 선다는게 상당합니다.광화문에 100만명이 모였어도 대중들의 대부분은 박근혜보다는 전두환이나 박정희를 더 악랄한놈으로 여길겁니다.그런 전두환 조차 재임때 하야한적은 없었지요.)
책으로 박근혜를 배울 후대들은 단지 하야했다는 하나만으로 박근혜를 이승만(아무리 박근혜를 싫어하는 사람이 봐도 이승만은 너무 넘사벽입니다.독재에 온갖의혹들.이기붕.정치깡패.학생탄압등등)급으로 여길겁니다.국정교과서에 전력을 기울일정도로 역사에 민감한 박근혜가 자신이 하야를 선택할때 최악이라는걸 모를리 없을 겁니다.
아마도 박근혜는 지금 자신의 처지에서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생각할것이고...결국은 거국내각쪽으로 가지않을까 싶네요.하지만 국가전체를 생각하면 외교.국방.행정을 일사분란하게 행하기 위해서라도 하야나 탄핵이 맞습니다.
지금의 박근혜라던지 거국내각의 총리라고해도 해외의 지도자들이나 해외유수의 기업들이 만나주지는 않을겁니다.예전에 김대중 대통령이 해외에 나가서 엄청난 계약을 따고 돌아온일이 있는데 그때 해외유수의 기업인들이 김대중에게 달려든 이유는 김대중이 연설에서 한 한마디 때문입니다.
"저 임기 5년 남았습니다."
해외의 기업인도 지도자도 불확실성은 두려워합니다.자신들과 맺을 협정.계약을 유지시켜주고 무산되지않게 보증해줄 확실한 지도자를 원하죠.거국내각도 가서는 안됩니다.야당에서 말하는 거국내각으로 간다면 오히려 나라가 큰 혼란에 빠질듯합니다.경제는 피폐해질겁니다.(대통령도 아니고 일개 총리에 의해서 국가가 1년넘게 잘도 유지가 되겠습니다.대통령도 흔드는 국회가 가만히 놔둘리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