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에 샀는데...2억 5천 이상이 시세라는 게 이해가 잘 안가네요.
어찌 10배나 낮은 가격으로 경매가 이뤄진 건지...그 경매 과정부터가 의심스럽네요.
허나...일단 그런거 다 차치하고...나라의 보물이라면...자기가 구입한 가격에 내놓는 것이...국민의 도리라 생각이 되어집니다.
장물이면 본 주인에게 강제적으로 돌려주게 되어있는건 맞는데...저 박물관측이 처음부터 장물인걸 어느정도 인지해놓구선 수집가분께 돈주고 사겠다고 뻥치고 물건부터 받고 배째라하는 느낌이...암튼 장물인게 확실한거면 물건 돌려받을순 없으실거고. 대신 2,500만원 받고 판 미국놈과 경매싸이트쪽에 소송 거셔야할듯...근데 그게 보통 일이 아니겠지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시간과 돈이 들테니..
기사를 잘 읽어 보세요.
국내 법에 설사 장물이라 하더라도,
구매자가 정당한 방법으로 구매 한 물건이라면,
그 소유권이 정당한 구매자에게 있는걸로 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박물관이 강도질 또는 사기, 또는 위계에 의한 강탈에 해당 됩니다.
변호사들이 모두 박물관이 돌려주거나, 돈을 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건 매입자가 장물인걸 알고 구매했을 경우고요 이건 정당한 경매를 통해 구입하거라서 현행법상 구매자가 실소유자입니다.
이건을 국가에서 박물관 측의 손을 들어준다면 차후 어는 누구도 보물급 문화재는 정부측에 판매안할겁니다.
그럼 외국으로 판매하겠죠.
거의 우리문화를 날조하는 쪽발이들이 차지해서 자기 고유문화재라 우기는 사태도 벌어질겁니다.
아니..... 다 떠나서.... 이런식으로 일처리를 하면 문화재 반환하려는 사람조차도 꺼냈던거 도로 품에 집어 넣을판인데? 수없이 많은 문화재들이 아직도 숨겨진채 떠돌아다니는 판에 이거 뭐 일처리를 이딴식으로 밖에 못하는지? 이런 안면몰수를 보여주면 이제 누가 선뜻 국가에 반환하려 하겠음 ㅎ....
ㅋㅋㅋㅋ 댓글들 진짜 왜놈이 많네요 ㅋㅋㅋ
2500주고 샀으니 2500만 주면 된다굽쇼??
그럼 나도 10억에 만원짜리골동품사서 박물관에 팔면 10억 받을 수 있는거냐?
사고 팔땐 뭐든 시세가 중요하고 기준인거지요... 그냥 박물관이 애국자 한명 엿먹인거임.
진짜 나쁜놈 같았으면 해외 경매로 팔면 되는데 왜 직거래를 해주겠어요?
직거래하다 사기당한 불쌍한 중고거래인이구만
왜놈과 무슨 상관??
10억에 샀는데...만원짜리면 박물관에서 안받죠 ㅋㅋㅋ
나라의 보물을 경제적 관념으로 접근하는 마인드부터가 다른 거 같네요 전...
일단, 나라의 보물인걸 알고 샀는데...개인이 소장하려는 자세도 이해가 안가고...
그걸 또...시세대로 팔아서 이익을 챙기려 하는 것도 그렇고...
여튼, 참 어렵네요 ㅎㅎ
전 만약에 2억 5천에 사야했다면...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국민 세금을 유물 하나 사서 꼭 전시할 필요가 있을지....현재 있는 유물도 전시 못해서 창고에 가득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