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공판]
단순 역할극을 한 것이라는 박 양 주장
공범 박양의 커뮤니티 친구 증인 이모씨 증인출석
박양의 변호인측 신문이 끝나고 검찰이 반대신문에 들어가자마자 증인에게 물음
검사 : 증인, 그거 잡아왔어요?
증인 : (어리둥절) 뭘요?
검사 :증인은 ‘그거 잡아왔어요’에 대해서 도저히 답변 못하겠죠?
다짜고짜 "잡아왔다"라는 카톡이 오면 뭐라고 하겠어요?
증인 : "그게 뭐야" 라고 하겠죠.
검사 : 그렇죠?
헌데 박양은 "그게 뭐냐"라고 묻지 않고 바로 살아있냐 라고 질문을 했어요.
만약 증인이 이런 대화하기 전에 이런 상의나 논의를 했다면 검사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었겠죠
증인 : 그렇겠죠
검사 : ‘잡아왔어’라는 메세지를 받고는 “살아있어? CCTV 확인했어? 손가락 예뻐?”라고 물었습니다.
김 양이 박 양과 통화하면서 울부짖으며 패닉상태로 "눈앞에 사람이 죽었어"라고 했고 이런 경우도 역할극이라고 할 수 있나요?
증인 : 잘 모르겠습니다
검사 : 잘 모르지만 증인은 해 본 적 없고 이런 역할극을 다른 사람이 했다는 것을 들은 것도 없죠?
증인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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