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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11 13:41
65세까지 국민연금? 현대판 '백골징포'
 글쓴이 : 마그리트
조회 : 1,239  

52세 퇴직 후 65세까지 국민연금? 현대판 '백골징포'

https://news.v.daum.net/v/20180810132954579


백골징포란?

조선 말기, 군정의 문란으로

죽은 사람을 산 사람인 것처럼

군적과 세금 대장에 올려놓고 군포를 징수하던 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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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리트 18-08-11 13:41
   
lanova 18-08-11 13:49
   
수입없으면 안냄
국민연금 사무소 가서 수입없다고 면제신청하고
승인받으면 됨
     
마그리트 18-08-11 13:59
   
맞아요.

기사가 하려는 말은
연금 수급 연령은 65세이고
연금 의무 가입 연령은 60세라서
60세가 되어도 5년 동안은 연금을 못 받지만
연금을 붓지는 않아도 되었는데
이제는 65세까지 연금을 내는 걸로 바꾸겠다고 하니
대한민국의 근로자 현실에 비추면 백골징포나 다름없다
뭐 그런 말 같습니다.
          
lanova 18-08-11 14:05
   
적게 내고 많이 받는 구조니 어쩔수 없습니다.
아마 기사대로 올려도 10-20년에 문제, 앞으로도 소득대체율도 계속
문제 생길겁니다. 언론에서 각종 연금 및 소득대체율 관한 논조를
기사쓰고 공론화 과정 거치면 좋을텐데...
               
마그리트 18-08-11 16:17
   
그렇지요.
연기금을 아무리 잘 운용한들
더 내고 덜 받지 않는 한
고갈은 시간문제라는 이야기는
이미 여러 차례 나왔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볼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국민연금을 의무화하면 소득이 발생하는 노령층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동안 기초생활보장제도나 기초노령연금에 투입되던
복지재정의 부담이 줄어든다는 말도 될 것입니다.
국가가 세금으로 운영하던 복지 제도들이
일부 각 개인의 자기부담으로 이전된다는 것이죠.

이렇게 아끼는 세금에
방만하게 낭비되는 세금을 긴축하고
일부 복지 정책에 쓰이는 재정을 삭감하여
국민연금을 보조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예를 들면 보육원에 투입되는 세금인데
솔직히 자기 자식을 키우는 것까지 모두 국가가 지원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심지어 엄마가 전업주부인데 갓난아기까지 떠맡기고 있어요.
저런 도덕적 해이를 용인하며 사실상 독신세를 걷고 있는 건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자신의 노후를 준비하지 못한 노령층이나
자녀의 육아를 준비하지 못한 청년층이나
어렵긴 매한가지이겠지만
적어도 아이를 낳고 사는 젊은이들은
생존을 걱정할 정도는 아닐 것입니다.
따라서 저런 세금들을 노령층에게 돌려
자.살과 빈곤사로 내몰리는 노령층을 보호하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별명이없죠 18-08-11 14:24
   
국민연금은 현 정부에 잘못이 아닙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 잘못도 아니구요.

국민연금 시스템 자체가... 적게내고, 많이 받는것이 문제입니다.
처음부터... 국민연금을 적게내고, 많이 받는 구조적 문제입니다.

지난 과거 정부들처럼...
그냥 내버려둬도, 현 정부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몇십년뒤에... 대한민국에 엄청난 국가적, 사회적 문제가 되겠지요.

때문에...
다른 정권에서는 절대~ 건들지않았던 국민연금을...
이대로 그냥~ 넘어가기에는...
수십년 후에~ 문제에 심각성과 파급력이 너무 크다보니,
현 정부가 국민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수정을 하자는 것입니다.
나만바라바 18-08-11 14:34
   
어짜피 수정해도 고갈문제는 일어나는데 걍 파토내는게 좋을 듯
냉혹한손길 18-08-11 14:47
   
국민연금은 시작부터가 잘못된것이고 솔직히 없애고 다돌려주는게 최선이긴한데 그럴려면 연기금이 엮인게 한둘이 아니긴하죠 만약 지속가능하게 하고 싶다면 받는 사람과 내는사람 숫자에 따라 계속 조정을 해야 할껍니다.  받는금액은 터무니 없이 줄어들겠지만 지속가능하게는 할수 있죠

 지금이라도 이제도의 실패를 인정하고 없애는게 최선같네요.  사회보험같이 사회전체를 엮는건 만들면 안됩니다. 인구구조의 변화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고 고통받는 세대를 만들어내죠 건강보험하나도 허덕이는 판국에 연금이라니
     
마그리트 18-08-11 16:26
   
연금이 있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노후를 준비한 사람들에게 연금은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는 자금이 될 것이나
노후를 준비하지 않았거나, 하지 못 한 사람들에게 연금은 생존이 달린 문제가 됩니다.
결국 저런 사람들은 기초생활보장제도나 기초노령연금과 같은 복지제도로 먹여살리게 돼요.
그러나 노후 준비를 안/못 할 사람들에게 연금 가입을 강제하면
소득이 있을 때부터 계속 보험료를 걷어가니 최소한의 노후는 준비하게 됩니다.
이는 국가의 복지 재정 부담을 줄여주게 되지요.
샤우트 18-08-11 14:49
   
백골징포는 좀 과장 같네요
지금 65세는 충분히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나이고, 사회가 좀 더 근로연령을 높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게 맞는 방향이라고 봅니다
지금 30세 이하는 평균 연령이 90세를 당연시 할 건데, 65세라고 해도 향후 25년을 쉰다는 얘기가 됩니다
고령화 사회로 변하는 속도에 맞춰 따라가지 못하는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어요
로베르또 18-08-11 17:50
   
국민연금문제를 이명박그네때는 조용히 있다가 이제사 지랄하네..

하여튼 기레기년놈들이 문제야...
당나귀 18-08-11 18:07
   
노년층 일자리를 먼저 만드는게 우선일듯한데....
     
마그리트 18-08-11 20:13
   
실업자가 백만이고
자영업자의 76%는
전혀 고용을 창출하지 않는
영세 자영업자들입니다.
공공 근로 사업이라면 모를까..
단순 노동직에 종사하는
200여만 명의 외국인들을 내보내고
근로환경을 정비하여 젊은이들을 일자리로 유인하고
노령층을 고용하는 기업에는 보조금과 같은 어드벤티지를 지급한다면
업종에 따라 노령 실업자의 일부라도 흡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