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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16 13:57
[보배펌]처가식구들과 여행후 뒷담화
 글쓴이 : 보술이
조회 : 3,557  

오늘자 베스트에서 핫해서 가져와봤습니다.


친구놈 얘기인데요ㅎㅎ

 이번에 처가식구들 장인,장모,처형댁식구,처남식구
 이렇게 성인8명 아이3명 괌으로 여행을갓답니다

 장인장모분은 생애
 첫 해외여행이고 처남도 속도위반으로
 결혼해서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갓답니다
 그래서 첫 해외여행이랍니다

 친구 처가댁 사정이 어려운건 아닌데 다들 애들키우느라
 살짝 빡빡해서 여행을 못가고 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친구가 통크게 쐇답니다
 친구가 좀 삽니다 핸드폰매장 6개 운영중입니다
 차량 파나메라,디스커버리,미니(와이프) 소유하고 있습니다

 비행기 티켓이랑 호텔 비용만 1800만원 정도 들어갓답니다.. 비행기도 비지니스로..(부럽네요)
여행가기전까지만해도 다들 고맙다고 치켜세우더랍니다

 그런데 잘놀고 한국와서 사단이 벌어졌네요

 와이프 핸드폰 보다가 가족들 단톡방을 봣는데
 처형이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며 주도해서
 자기흉을보고 있더랍니다 다른 식구들도 살짝동조하는
 분위기 였구요 와이프만 자기 식구들이랑 엄청싸우고
 있었답니다

 사건의 발단은 호텔 문제 입니다
 하얏트 호텔로 갓다는데 가족 패밀리룸을 잡앗는데
 방이3개짜리여서

 자기랑 와이프는 따로 방을 하나더 잡아서
 여행을 했답니다

 그런데 친구가 자기 방 따로 잡은게
 솔직히 조금 더 럭셔리한 방이였다고 합니다

 처형이 너네방은 어떻게 생겻나~ 하고 왓다 갓었나
 봅니다

 그렇다고 처가식구들 방이 싼방이 아닙니다
5박에 조식포함해서 470만원이랍니다

 친구가 묵은방도 400정도 한답니다..

왜 친구만 좋은방에 묵냐며
 돈많은거 티내냐고 어이없다는 식으로
 얘기 했다네요
 그런방이 있음 부모님을 드려야지
 너무 한거 아니냐고 했답니다

 근데 제가 보기에 1800이나 썻음 뭐라고 할께
 아니라 감사하다고 절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장인,장모 거기로 안모신게 좀 애매하긴 한데
 욕먹을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어떠신가요??

~~~~~~~~~~~~~~~~~~~~~~~~~~~~~~~~~~~~~~~~~~~~~~~~

보배에서는 가족을 욕하고 있더군요..

가생이 분들은 어떠세요?

난 이 여행에 엄청난 문제를 몇개 발견했는데 찾질 못하는군요.
첫째. 가족에게 내가 뭔가 희생해서 해준다고 생각.
이거 정말 잘못된 거에요. 그냥 가족이니까 내가 무리되지 않는선에서 걍 하는거지.
그 희생에 댓가가 돌아오질 않는다고 실망한다?

둘째. 1800이든 1억이든. 단돈 10만원으로도 충분히 가족이 즐길 수 있어요.
10만원짜리 상품권 생일이니 좋은거사 라고 주는게 더 감동할껄요?

돈의 액수가 문제가 아닙니다.


셋째. 내가 내는거라고 가족은 방하나로 잡아주고 나는 따로 방을 잡아서 지냈다?
이것처럼 기분나쁜 일이 어디있다고.
비유하자면 내가 돈내니까 너흰 돼기고기 먹고 난 소고기 먹지.
뭔가 많이 다르죠?
차라리 따로 여행일정을 잡아서 부부끼리 가는게 더 현명한 판단입니다.

 솔직히 가족에 대한 배려는 없어보임.
천민자본주의의 노예는 되지 맙시다.
돈의 문제가 아님. 1800만원썻는데 저딴 소리 한다고?
몇천을 써도 저건 호의로 보이지 않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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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흑두루미 18-10-16 14:01
   
글쎄요 일반 객실도 아니고 꽤 괜찮은 방에 비행기도 비지니스 타고 왔는데 저거 가지고 뭐라 하는건 좀... 돈 쓰고 욕만 얻어 먹었네요. 나 같으면 두번 다시 뭐 안해줄듯... 몇천을 써도 저건 호의로 안보인다고 생각하는 마인드가 너무 염치 없고 뻔뻔한거 아닌지

저 사람이 댓가를 바라고 한건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욕 먹을거라곤 꿈에도 생각 못했을것 같은데요???8

그렇게 뭐라 할거면 최소한 자기들이 돈으로 부모님 방을 잡아주던가요.. 가족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람이었으면 가족들하고 여행 갈 생각 같은거 안해요 그냥 자기들끼리 가지

이래서 가족들간에도 돈 문제는 철저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 같은 경우도 친척한테 돈 몇번 빌려준적 있는데 나중에는 돈 빌려달란 말도 안하고 그냥 달라고 하더군요
     
보술이 18-10-16 14:16
   
그게 문제라는거죠. 비지니스를 타든 전투기를 타든 얼마가 들었든
그 돈의 액수가 문제가 아닙니다.
뭐가 뻔뻔하다는건지..돈을 받으면
'어이구 감사합니다. 각골남망합니다'해야 해요?
달라고 한것도 아닌데 말이죠.

밑에 썻지만 10만원으로도 충분히 좋게좋게 지낼수있는게 가족입니다.
저게 호의로 보인다고요?
물론 본인은 호의로 한거겠죠. 1800만원씩이나 썻으니..
하지만 모든 호의는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드리냐에 따라 호의가 될수도
갑질이 될수도 있는겁니다.
형이 동생한테
' 나 한달에 100만원이 유흥비야 여자 만나서 노느니 너한테 준다'와
' 나 한달에 10만원 용돈인데 너 필요한거 같아서 주는거야'
뭐 안달라보여요?

돈의 액수가 중요한게 아님.
 뒷담화를 한것 자체는 잘못이지만 여행내내 방을 따로 잡았으면
말이 안나올수 없는 상황이죠.
          
흑두루미 18-10-16 14:18
   
감사까진 아니더라도 거기다 대고 욕은 말아야지요 인간이라면

전혀 핀트흘 못잡으시는것 같네요 비유를 하시는게;;저 사람이 엄청 큰 감사와 댓가를 바라고 했을까요??

돈의 액수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하시는데 정작 저 당사자들은 그 액수가지고 따진다는게 문제죠;;

솔직히 그게 중요한게 아닌 사람들이었으면 친구 부부가 더 좋은방 잡았다는 이유로 뭐라 했을까요?
               
보술이 18-10-16 14:27
   
그렇죠 기분 나쁘더라도 넘어갔어야 하는게 맞는거죠.
가족이 문제가 많은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저 부부가
100프로 잘했다고 볼 수 없다는거죠.
                    
요요마 18-10-16 15:03
   
22222

처음에 <펌>원글 봤을 때는 처가식구들의 인식이 더 문제라 봤는데...
보술이님 생각을 보니 그게 더 맞는 말씀 같네요.

물론 그게 정답이다가 아니라 저도 보술이님의 생각에 설득이 됐고 적어도 제 기준으론 보술이님 말씀이 맞다고 보여집니다.
                    
마마존스 18-10-16 15:52
   
보술님 말이 맞네요
윗손에게 더 좋은 방을 드려야지
그냥 방 하나 툭 던져주고 자긴 좋은 방 한거 보면
이건 그냥 처갓집을 개무시하는 처사입니다
지가 베풀어놓고 자기가 무슨 희생한거처럼 피해의식 가지고 있는거 역겹네요
돈의 액수가 문제가 아닌데 이상한 곳에서 핀트 잡는 분들도 계시고 에휴..
요즘 시대에 천민자본주의가 만연한데다 날이 갈수록 못 배운 애들이 많아지니..
                    
쭝얼 18-10-16 15:55
   
남자에게 엄청난 문제가 있다고 없는 희생이란 말까지 넣어가며 딜하시던 분이 갑자기 뭔가요?
                         
제나스 18-10-16 16:03
   
글게요

본문내용엔 큰 문제가 있다 3가지 지정하셔놓구선

100% 잘했다고 볼수없다?

본문과 댓글이 다르네요

100% 잘할수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요~

트집을 잡으려면 뭔 트집이든 못잡나요..

그리고 유흥비 예시는 지금 상황과 전혀 맞지 않아 보입니다~
                         
보술이 18-10-16 17:02
   
진짜 하나씩 따져볼가요?
가족여행이라며요. 그럼 가족이 같이 여행계획을 짜는거지 일방적으로
돈많이 내니까 따라와라가 가족여행으로 보이십니까?
여행준비? 여행사에 패키지가 아닌 저정도 돈주면 준비할것도 없음.
걍 신분증하나 던저주면 알아서 다함.
여기까지가 여행준비까지입니다. 당연 여기까지만 해도 엄청난 문제 아닌가요?
가족이 같이 여행을 계획했으면 방을 따로 잡거나 하는 일이 없얼을테죠.
또 글을 잘읽어보세요. 처가들이 지낸 방은 470만원으로 적은돈이 아니라고.
하지만 자기들이 지낸방은 400만원. 뭔가 뉘양스가 묘하지 않음?

이걸 돈의 문제로 국한하니 다른게 안보이죠..
돈을 제외하고 봐보세요.

 제나스///저 부부는 분명 선의로 했겠죠.
근데 전체적으로 보면 가족여행이라기 보다 가족봉양여행으로 보이네요.
그거 자체가 문제라는거.. 봉양이니까 가족 따로 나 따로.
 저 처가가 제일 문제긴 하지만 저 부부도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유흥비 예시나 고기예시 비슷합니다.
 유흥비는 아다르고 어다르다는걸 예시로
고기는 갑질을 예시로.

 갑질도 고상하게 하는 법이 있는 겁니다.

최태원이 매질하고 돈을 주는게 아닌 병원에 찾아서
위자료 명목으로 돈을 줬다면 그렇게 시끄럽지는 않았겟죠.
                         
쭝얼 18-10-16 17:07
   
남자가 생각이 짧아 새로 잡은 방에 부모님 안 모신건 사소한 잘못인데 반해 님처럼 생각하는 처형의 행동은 노양심에 염치도 없고 선의를 배배꼬아 받아드리는 상종하기 싫은 부류에요
                         
제나스 18-10-16 17:13
   
보술이//

저기 돈 쓴 사람이 어디서 갑질을 했단 말인가요

가족봉양 여행 자체가 문제라도

님이 쓰신 내용은

돈 쓴 사람도 만만치 않게 잘못 행동했다고 적어놨잖아요

그게 공감이 안되는 부분 입니다.

백번 잘해도 한번 잘못하면 욕먹는 세상이라지만

1800만원 써놓고 뒷담화 들으면 누가 좋아하겠나요

발제글에서

처형이 백번 잘못했지만

이런 이런 부분도 좀 고려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라고 적으셨어야 될 것 같은데요

고기 예시도 솔직히 이해 안가요

다 같이 소고기 먹는 자리에서

돈 쓴 사람의 먹기가 편한 자리에서 먹는 수준이지

모텔 vs 호텔 급으로 예시를 드시니 오히려 이해가 안 갑니다.
          
성공한사람 18-10-16 15:44
   
............?????????????????????????????????????????????
저정도의 대가족을 통째로 여행 시키려면 돈도 돈이지만 스케쥴 맞춰야되고 숙소 예약 잡아야 되고(해외니까 더 힘듬) 여행코스 정보 물색하고 정해야 될 뿐만 아니라 가서 먹을거리 까지 하나하나 다 신경써서 해야하는 정성을 들인데다가 자기 집안도 아니고 처가 전체를 여행 시켜준다는 생각 자체가 엄청난 정성이다
거기에 돈도 1800을 때려 박았는데 방 자기가 좋은거 썻다고 나쁜놈 취급??

본문 작성자 양심 어디???
               
보술이 18-10-16 17:04
   
돈 좀 들여서 대가족이고 저정도 돈이면 스케쥴과 여행코스 필요 없어요.
여행사에서 다~~~~~~~~~~~~~~~알아서 해줍니다.
                    
쭝얼 18-10-16 17:08
   
웃기지 마세요 코스 생각하고 상의하고 그래야지
싸구려 코스여행이나 그냥 졸졸 따라다니는 겁니다.
이런 마인드니 상대방의 성의를 개코로 알지
                         
보술이 18-10-16 17:15
   
당신이 저사람들 여행코스까지 꿰고 있나요?
난 대부분 여행사 여행코스로 거진다 가는걸로 알고있는데?
한국 여행사 완전 쓰레기 취급하시네.ㅎㅎ
가족끼리 회의했으면 방을 저렇게 안잡았겟죠.

그리고...
마인드니 성의느 개코니 이거 인심공격인건 알고 하시는거죠?
난 님의 마인드가 더 걱정인데.
 돈이면 가족도 부릴수있고 돈이면
가족 호강시켜준다고 전부대려가서 4성급 호텔에 짱박아놓고
자기는 5성호텔에서 좋다고 할 사람으로 보이는데 아닌가요?
                         
쭝얼 18-10-16 17:21
   
자유여행가도 어디코스 어떻게 할지 대충 계획잡고 세부적인건 가서 여행사랑 매번 다시 상의 한다는 말임
남의 성의를 배배꼬아 받아드리고 상대방 깍아내리는 님 마인드나 걱정하세요
          
작은앙마 18-10-16 16:01
   
헛소리
          
Atropos 18-10-16 16:11
   
돈이 문제가 아니라 기분상의 문제라....
님 같이 생각하는 면이라면 어째서 이런 생각은 못할까요.
기분이 나쁠순 있다는건 이해할수 있다해도 그걸 베푼사람의 잘못으로 치부하기전에 자기반성이 먼저 돼어야 하는것 아닐까요?
자기들끼리 뒷담화를 할게 아니라 베풀어준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그래도 이러저러한 면에서는 좀 아쉬웠고 그러니 다음엔 우리가 같이 분담해서 여행계획도 짜고 지출도 분담하자.... 라는 식이 되어야 하는게 맞는거 아니가요?

비행기를 자기들은 비지니스타고 나머지는 이코노미 태우고 했다면 명백히 욕먹을 일이겠지만...
호텔 가격대가 비슷한거 보니 vip객실을 추가한거 같은데 대부분 같은 층에 위치해있지 않나요?
처가식구들과 완전히 다른 호텔도 아니고 동일 호텔 객실만 추가한거라면 처가식구들은 vip객실에 두고 돈쓰는 당사자는 일반객실을 이용했어야 하나요? 아니면 각 식구별로  그 비싼방을 똑같이 줘야하나요? 부모님이라도 따로 모셨어야한다는 소린 가족 여행에 부모님 대접을 사위 혼자하란소리 아닌가요?
돈을 쓴 사위가 어차피 같은돈 쓰면서 조금더 현명하게 했다면 다시없이 좋은 사위였겠지만 저 상황은 욕먹을게 아니라 저 처가식구들이 잘못된게 맞습니다.
양심이 있으면 자기들끼리 방문제로 누군가 불만을 표현할수있다쳐도 그에 동조할게 아니라 이해를 시키고 다음엔 부자사위만큼은 안돼더라도 형편대로 부담해서 같이 가족여행을 계획하자라고 이끌어가는게 자기반성을 동반하는 어른의 태도인겁니다.
               
보술이 18-10-16 17:10
   
그렇죠. 베푼사람에게 고마워해야 하는게 맞지만
기분상한건 어디 가지 않죠.
사람인 이상에야 말이죠. 성인군자도 아니고 도를 닦은 것도 아닌데
댓글을 다 읽어보세요. 보배도 마찮가지고
세상이 돈이 깡패가 돼는 세상이 왔다는걸 느낍니다.
1억을 쓰면 간도쓸개고 다 때줘야 할정도 댓글들임.
                    
쭝얼 18-10-16 17:14
   
피해의식 오지는 사람한테는 해줘도 욕먹는다는걸 느끼게 되는 님과 님보다 피해의식 더 심한 거의 환자 수준의 댓 둘이 이상한거지
     
루카쿨 18-10-16 14:51
   
그래도 친형제 자매간 돈관계는 뒤탈이 적은데(사실 친형제 자매간에는 그돈 안받아도 된다는 생각도 깔렸으니 그렇겠지만)

4촌만 되도, 돈거래하면 뒤탈이 꼭 생기더군요. 저만그런게 아니라 주변에서도 종종 보입니다.

가장 문제가, 돈빌려놓고 안갚는 경우는 거의 대부분...
골드에그 18-10-16 14:05
   
처형이 문제일세...
별이빛남 18-10-16 14:06
   
둘 다 문제라고 생각함. 양쪽의 입장이 다 있긴 있을듯.
쭝얼 18-10-16 14:12
   
약간의 문제가 있긴 한데 엄청나다고 까진 못하겠고 최소한 얻어먹은놈이 저리 나대면 평생 얻어먹을일은 없을듯
10만원과 1800만원의 가치는 딱 180배 정도의 차이고 10만원으로 택도 없는 경험이 가능한게 1800만원임

그리고 희생이란 부분은 안보이는데 무슨말인지 모르겠슴
     
흑두루미 18-10-16 14:17
   
이게 맞죠
     
루카쿨 18-10-16 14:47
   
ㅇㅇ

앞으로 종종 얻어서 해외나갈거(쏘는 사람이 쏘고나서 기분좋으면, 주변에서 엄청 고맙다고 해주고)
앞으로는 국물도 없게 생겼네요.

굳이 해외여행을 떠나서도, 저정도면 살아가면서 돈많은 형제자매 덕을 1푼도 못보고 살아가야할듯.
winston 18-10-16 14:13
   
처갓집 식구랑 놀러가는거 아님.
지청수 18-10-16 14:13
   
1. 시집, 처가가 아닌 자기 혈족끼리도 돈 문제, 희생문제로 싸우고 갈라집니다.
바로 며칠 전에 그 문제로 부모자식간에 싸움난 집안을 봤지요.
가족끼리도 미성년자가 아니라면 철저히 구분지어야 합니다. 안그러면 호구되요.


2. 만약 저 정도 부자가 10만원짜리 상품권 하나 줬다면 그건 또 다른 이유로 욕먹을 겁니다. 쪼잔하다든지 등등... 이런 뒷담화는 진짜 많이 봤지요. 웹툰 치즈인더트립에서도 똑같은 장면이 나오죠.


3. 부부끼리만 따로 방을 잡은 건 약간 생각이 짧았다고 생각이 되네요. 가족들과 한번이라도 상의했다면 이런 뒷담화가 나오진 않았겠지요. 그렇다고 그걸 이유로 공짜로 여행가면서 뒷담화 까는 건 더더욱 어리석은 짓입니다.

출자하는 사람과 무임승차하는 사람이 같은 대우를 받는다면, 그건 공평한 대우가 아니죠. 변수가 기족여행이라는 건데, 가족끼리여서 기분이 나쁠 수는 있지만, 뒷담화까지 깔만큼 문제가 될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다른 가족들이 편히 보낼 수 있게 패밀리룸을 잡고, 자기들은 따로 자기 방까지 오가는 불편을 감소하며 새로 방을 구했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패밀리룸에서 담화를 나눈 뒤, 대화가 끝나면 부모님은 럭셔리 룸으로 가시라고 할 수도 없잖아요?
이런 시각에서라면 뒷담화 까는 사람들이 백퍼 이상한 사람들인 거죠.
제나스 18-10-16 14:16
   
첫째. 가족에게 내가 뭔가 희생해서 해준다고 생각.
이거 정말 잘못된 거에요. 그냥 가족이니까 내가 무리되지 않는선에서 걍 하는거지.
그 희생에 댓가가 돌아오질 않는다고 실망한다?

=> 저기 나오는 사람은 댓가를 바라지 않았고 오히려 핀잔을 듣는 것에 대한 실망

둘째. 1800이든 1억이든. 단돈 10만원으로도 충분히 가족이 즐길 수 있어요.
10만원짜리 상품권 생일이니 좋은거사 라고 주는게 더 감동할껄요?

돈의 액수가 문제가 아닙니다.

=> 돈의 액수가 문제는 아닐지언정

애초부터 돈의 액수에 따른 잣대로 처형이 이야기했다는거죠

셋째. 내가 내는거라고 가족은 방하나로 잡아주고 나는 따로 방을 잡아서 지냈다?
이것처럼 기분나쁜 일이 어디있다고.
비유하자면 내가 돈내니까 너흰 돼기고기 먹고 난 소고기 먹지.
뭔가 많이 다르죠?
차라리 따로 여행일정을 잡아서 부부끼리 가는게 더 현명한 판단입니다.

=> 따로 여행을 갔다면

지들끼리 간다고 욕했을 사람들이라 보입니다.
     
제나스 18-10-16 14:17
   
개인적으로 뒤에서 험담 들을 정도로 잘못했다고 생각은 안듭니다
     
루카쿨 18-10-16 14:53
   
근데 보배에 글쓴이 친구는 차라리 지금이라도 알게 되서 잘된듯.

처형하는 꼬라지가 잘얻어먹고 꼬투리잡고 뒤담화하고
언제그랬냐는듯이 또 여행가자고 하고
나중엔 호의가 권리가 되고 말듯...
          
제나스 18-10-16 16:06
   
네 동감해요~

이걸 계획 잡고 여비까지 쓴 사람이 욕을 먹어야 된다니 참 ㅋㅋㅋㅋㅋ

댓글들 주루루룩 보면 몇몇분은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놀랍기 따름 입니다.

100% 다 잘해야 되나요?

약간의 아쉬움을 처형이나 다른 사람들이 보완했으면 안되는 거였나요?
흑두루미 18-10-16 14:16
   
솔직히 기분이 언짢을수야 있겠지만(개인적으론 이해 못하지만)

베푼 당사자가 빤히 볼만한 곳에 그걸 불만으로 토로한 시점에서 저 사람들은 고마움도 모르는 뻔뻔하고 몰지각한 인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심이 있다면 두번 다시 뭐 해달라고 부탁도 안하고 호의도 안받겠죠. 만약 저래놓고 그걸 받는다면 거지인걸로

뭐 확실한건 두번다시 저런 가족 행사는 없겠군요 저 집안엔 ㅋ
양념통닭 18-10-16 14:18
   
처가식구들이 어리석군
지청수 18-10-16 14:19
   
한 가지 확실한 건 저 처갓집 사람들은 글쓴이로부터 앞으로 저런 호의를 받을 일은 없을 겁니다.
nigma 18-10-16 14:21
   
흠,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남의 가정사 이러니 저러니 뭐하기 그렇습니다만,
제 생각엔 사소한 것이긴 합니다만 돈을 많이 쓰고도 좋은 소리 듣기 힘들게 (사소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좀 지혜롭지 못하게 처신한 듯 합니다. 돈의 액수나 누가 썼는지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예약 때 사정을 미리 어르신들께 말씀드리고 양해를 구하던지...)
싸울 일이 아니고 한편 억울한 부분이 있겠지만 이건 실수라든지 하여튼 미안하다고 잘 얘기해야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유하자면 가족이 다같히 모여 식사나 잔치하는 데 자기가 비용을 지불했다고 상석에서 앉고 다른 가족들을 들러리 세운 것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비록 본인의 생일상이라 하더라도 부모님이나 어르신들이 있으면 행동과 처신이 다른 것이 보통입니다. 이경우도 그런 것 같습니다. 다른 식구는 몰라도 어르신들(부모님)을 모시고 간 이상 어르신의 어른신을 배려하고 스케둘도 중간중간 어르신께 말씀드리고 의향도 여쭤가면서 행동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아마 면전에서 티내지 않겠고 고맙다고 하겠지만 떨떠름하고 앞으로 그런 행사에 반갑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쭝얼 18-10-16 14:25
   
생각이 좀 짧은거 같긴한데 비난 받아야 한다거나 다른식으로 나댄게 전혀 안보여서
남자는 생각이 짧았슴
처가쪽은 염치를 모르는 족속들
정도로 생각됨
처음부터 돈으로 무시할거였으면 예약할때부터 자기들 방 따로 잡았을것이며 비행기 등급도 다른걸로 골랐겠죠
이건 그냥 피해의식으로 똘똘뭉친 사람이 어떻게든 핑계거리 찾아서 비난하는 수준입니다.
          
nigma 18-10-16 14:41
   
글을 수정하다 댓글이 달려서 여기에 추가로 씁니다.
본문만 봐서는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이런일 상상을 하자면 애초에 베푸는 쪽에서 대점하는 맘으로 모든 일을 조심히 했으면 제일 문제 없었겠고,  처가 형제들과만 같이 갔으면 상관없는 일이겠으나 보무님을 모시고 간 상황이기에 저런 불편함에 대해 뒷담화로 다른 형제들이 처에게 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자신들에 대한 처우 때문이 아니라 모시고간 부모님에 대한 처우 때문일 텐데 정작 부모님은 당연히 그에 대해 별 말씀 안 하실 터이니 다른 자식들이 얘기를 하되 그래도 사위가 좋은 맘으로 한 것을 알기에 아마도 처에게 카톡으로 조심스럽게 먼저 얘기 하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이런 경우 그 처되는 사람이 남편 위한답시고 무조건 변호하는 것 보다 아, 우리가 생각이 좀 짧았소 하고 실수했다고 말 했으면 잘 마무리게 됐을 것 같고 형제들도 처되는 사람이 생각을 달리하면 그냥 적당히 하고 더 말하지 말고 거기서 그냥 마무리 하면 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억울하겠지만 모양새나 여러면에서 사위 되시는 분이 적당히 사과하고 끝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쭝얼 18-10-16 14:46
   
카톡내용을 모르니 그냥 짐작만 하는 상황인데
처형이 처음부터 좋게 얘기했으면 이렇게 됐을까? 로 생각할수도 있죠
그리고 저 상황에서 뭔 대가리에 총맞았다고 사과를 합니까?
                    
nigma 18-10-16 14:54
   
네, 본문만 갖고는 사실 어찌 더 판단하기 어려운듯합니다. 사과란 것이 얘기하다보니 격해져서 딱부러지게 그리해야된다고 했을 수도 있고 한데, 저는 그냥 일단 다 정상적인 분들이라 가정하고 다만 최초 원천 실수한 사실에만 기초하여 사위쪽에서 억울한 면이 있지만 그리하는게 모두를 위해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쭝얼님 말씀처럼 반대로 형제들이 또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기에 모르지만 어쩃든 핵심 명분에서 사위네가 좀... ㅎㅎ 이제 소설이 되니 여기서 그만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p.s. 살면서 드는 생각이 베푸는 쪽이 받는 쪽 보다 오히려 더 신경쓰이고 힘들다는 것입니다. 베풀고도 사소한 이유로 본전도 못찾기가 쉽기에 베풀 때 더 조심해야 되는 것이 세상 사는 요령같습니다.
                         
요요마 18-10-16 15:06
   
상당히 현명하고 지혜로운 생각이라 여겨집니다.

모두가 이런 배려심과 역지사지를 할 마음의 여유들이 있다면
세상은 보다 더 살맛나고 아름다울 것 같아요.
눈팅방팅 18-10-16 14:22
   
전 장인 장모님한테 좋은방 주는게 맞는거 같아요.
손윗사람 모시고 가는데 자기는 좋은방 쓰고 손윗 사람에게 더 안좋은방 준거는 잘못한거라 생각됨.
아나키스트 18-10-16 14:23
   
처가댁이 투덜거리는 것도 맞고 와이프가 그 소리듣고 화내는 것도 맞고 남편이 열받은 것도 맞고
글 쓴분 의견도 맞고 다 인간인 이상 자기 감정대로 사는거겠죠.
우린 모르는거예요. 저 글의 사위가 평소에 성격 개차반인데 생색한번 낸걸 수도 있고
가족들이 원래 사랑과전쟁수준의 가족일 수도 있는거고
인터넷에 떠도는 에피소드는 항상 장님 코끼리 만지기 아닌가요?
알개구리 18-10-16 14:24
   
차라리  남한테 쐈으면 고맙다는 인사라도 받지...ㅎㅎ
가족들이  장성해서  각기  제갈길 가고  한 가정을 이루었으면  더이상  가족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는겁니다...
엄밀히 말하면  남남이나 다름없죠...남남처럼 살아야  오히려  편해요...
가족이라는 이유로  죽을때까지 연결고리를 만들면  평생  그  족쇄에서  못벗어 나지요...
     
보술이 18-10-16 14:31
   
누구한테는 족쇄로 누구한테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버팀목일 수도 있는게
가족입니다.
          
주말엔영화 18-10-16 14:38
   
적어도 저 친구 부부한테는 버팀목이 아니라 족쇄인건 확실하군요. 물론 저 이야기가 실화라는 가정하에
갈바마리2 18-10-16 14:31
   
원래 인간의 욕심이 끝이 없으니, 속으로 또는 자기네끼리 치사하게 지만 더 좋은 방에서 자냐?
라고 천박하게 생각할 수도 있고 얘기할 수도 있죠.

근데, 금액이 중요한게 아니고 성의가 중요한거라면, 조금 더 좋은 방에서 묵었다고 욕하는게 말이되나요?

저런 사람들이 10만원짜리 상품권 줬으면 돈도 많은 놈이 껌값주냐라고 쥐랄했겠죠.

역지사지입니다. 돈을 땅에서 파면 나오는 것도 아닌데, 저런 사람들 특징이 있어요.

연예인들이나 좀 사는 사람들이 기부하면, 쇼를 하고 있다는 둥, 세금대책이라는 둥
왈왈대면서, 정장 자기는 여유가 없어서 기부 못한다고 떠들죠.

저는 연예인들처럼 기부 못합니다 돈이 없어서. 그래도 제 형편에 조금이라도
매달 기부하니까 아는데요. 기부하면 연말정산에 조금 돌려받긴하지만, 그돈 기부 안하는게
훨씬 남는 장사에요.

아무튼 잘해주면 그게 권리인줄안다고, 저같으면 다시는 상종 안합니다.
피땀흘려 장사해서 일군 재산을 처가라고 가족이라고 챙겼더니, 돈도 많은놈이 뭐 저래?

그게 가족입니까? 안티 쓰레기들이지.
     
주말엔영화 18-10-16 14:42
   
맞습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도 저런 말은 안할텐데요. 내 주머니에서 만원 그냥 나가는것도 아까운데 말이죠
     
nigma 18-10-16 14:48
   
흠, 제 생각으론 그런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형제들만 얘기하신다면 맞는 말씀입니다만 보모님을 모시는 여행이니 비록 자신들의 여행에 대한 기여가 없더라도 다른 형제들도 자식된 이상 그냥 아무말도 안하기는 좀 거시기한 상황입니다.(물론 그 말을 또 어떻게 했고 이야기를 풀어갔는지에 따라 또 좀 달라지지만...) 만약 사위내가 원래 그런데 둔하고 세심하지 못한 사람들이라면 형제들이 그냥 이해하고 부모님께 따로 잘 설명하고 무마하는 것이 바람직했겠습니다만, 본문만 봐서는 더 뭐라하기 그런 것 같습니다.
          
갈바마리2 18-10-16 14:53
   
네 당연히 케바케겠죠. 평소 부모님을 무시했다든지 처가댁을 무시했다든지 얼마든지 가능하니까요. 그리고 한번 더 생각했다면 부모님께 좋은방 내드리고 형제들끼리 쓰는게 정말 바람직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걸 감안하다손 쳐도 저같으면, 내가 내 부모님께 못해드려서 죄송해야지.
전부 부담한 사람을 욕하는건 창피해서 못할거 같습니다.
               
nigma 18-10-16 15:00
   
네, 바로 그점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사위가 그 얘길 하기가 힘들다(뒤로야 뭐...)는 것입니다. 제3자인 우리는 그런 지적을 할 수 있지만...
모르긴 해도 자기네들끼리 그런 얘기를 부모님께는 했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못해드려 죄송하다고...
아이두두두 18-10-16 14:33
   
돈의 액수를 떠나서
일단 저런 가족 여행을 기획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특한 생각이고
아무리 돈이 있어도 본인 의지 없으면 진짜 하기 힘든 일임

또, 저런 가족 대단위 여행 일정 일일히 조율하고 숙소 잡는 것 조차도 만만한 일이 아님.
가족이나 관련 연락만 수번을 해서 맞춰야하는 수고로운 일

그냥 돈만 있으면 다 '딱' 하고 될 것 같지만
관광지 숙소 그것도 하얏트 호텔이면 원하는 방 잡으려면
일찌감치 예약하고 알아보고 해야하는데 그런거 해 본 사람이면
방 구하기가 생각보다 꽤 힘든 일이 라는 걸 알거임
아무리 인터넷으로 띡띡 한다 하더라도 맘처럼 내가 생각한 방 구하기 힘듬

위에도 나와있듯이 패밀리 룸이 방 3개여서 방이 모자라니 방 하나 따로 잡아서 쓴 것
일부러 자기 좋자고 따로 잡은 상황은 아닌 것 같은데?
근데 그 방이 좀 더 좋고 부모님 드려야지하고 비난받았다?
뭐 본인은 호텔서 자고 가족들은 허름한 여관방이라도 잡아줬으면
조금이라도 이해해보려고 노력은 해보겠음

결혼 한지는 가장 최근이고 신혼 여행도 제주도로 갔다왔고
솔직히 처가와 같이 지내기는 아직 데면데면해서 불편할 수도 있고

희생해서 해준다는 생각?
이 여행을 기획한 것 만으로도 큰 '희생'임
맘에 안들면 차라리 애초에 안간다 하든가 돈 한푼 노력하나 안하고 즐기고 한다는 소리가 저러면
나라도 개빡치겠음.
뭘 희생하려고 저 짓을 함
그냥 가족들 잘 해주려고 내 시간 내 돈 써가면
생각해서 했는데 욕이나 들어먹으면 누구라도 안서운하겠음?
     
쭝얼 18-10-16 14:36
   
공감합니다.
10만원 운운 어이가 없어요 1800만원+@는 도대체 어디로 간건지
주말엔영화 18-10-16 14:33
   
가족이라고 당연하게 받아야 되고 베풀어야 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이런 오해 때문에 오히려 가족간에 돈 문제로 많이 싸우죠 ㅡㅡ;;; 솔직히 어른이라고 무조건 더 좋은방을 주는게 맞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이 80년대 90년대처럼 대가족 이뤄서 사는것도 아니고.. 이게 한국 문화의 문제점 같습니다. 아마 미국 같은 나라였으면 애초에 부모들이 자식한태 저런 도움 안받으려고 하겠죠. 옆 나라 중국만 해도 꽌시 문화가 있지만 아무리 가까워도 기브 앤 테이크가 확실한 곳입니다. 누군가에게 호의를 받았으면 나도 그에 걸맞는 답례를 해야 한다고 하죠. 솔직히 말해서 저런 불만을 토로 할거면 애초에 받지도 말았어야죠
     
주말엔영화 18-10-16 14:45
   
남의 노력과 수고를 무시하니까 저러는거 같아요 아무리 봐도. 위에 가족 운운하는 사람 있는데 저쯤되면 남보다도 못한 인간들입니다. 저 같은 경우 친구들이나 지인들이나 같이 여행갈때 방이 맘에 안들거나 식당이 별로여도 숙소 답거나 계획 한 사람한테 뭐라 안합니다. 그게 얼마나 수고스러운 일인지 아니까요. 정 불만이면 본인이 직접 하면 됩니다. 단순한 말이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죠
네이비블루 18-10-16 14:43
   
처형이나 처남도 따로 방을 잡아줬으면 문제 안생기는데
합숙을 시켜서 생긴 문제에요
     
퀄리티 18-10-16 14:45
   
4부부인데
패밀리룸 방이 3개짜리라서
모자라는 방 1개를 따로 구했다는 말인데요
     
주말엔영화 18-10-16 14:46
   
솔까 그게 문제인데 장인 장모를 핑계삼는듯
퀄리티 18-10-16 14:44
   
그 집안 식구들이 전부 비슷하다면
마누라도 좀 의심해봐야할듯
뒷조사가 필요함
     
지청수 18-10-16 15:12
   
그나마 와이프는 가족들과 싸웠다고 했으니,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오라 18-10-16 14:45
   
그니까 함부로 베푸는게 아님.

좋은일 하고 욕들어 먹는일은 아주 흔합니다.
째이스 18-10-16 14:45
   
인간의 욕심이 끝이 없네. 

방이 나쁜 것도 아닌데...무슨...
ㅣㅏㅏ 18-10-16 14:48
   
방 1개 짜리 방이 아니고 방3개짜리 스위트 잡아준거잖아요. 공용 거실있는. 각장 방 따로 썼을텐데 합숙이 무슨 합숙입니까.
왕복비행기 비즈니스로 해주고 방3개짜리 스위트 잡아주고 했으면 글쓴 사람 부부는 해줄만큼 해줬는데 그게 따로 방잡았다고 따질 일인가. 그럼 지돈 주고 가던가.
저거 문제 삼은건 분명 그 처형인지가 배알이 가뜩이나 배알이 꼴려서 저런게 뻔함.
람쥐 18-10-16 14:52
   
물주가 400만원짜리 방에서자고 장인장모가 5만원짜리 모텔에서 재웠다면 좀 그런데

뭐 큰 차이가 나는방도 아니고 오히려 욕하는 사람이 이상한거 같은데..
뭐꼬이떡밥 18-10-16 15:07
   
고마운걸 모르는 사람들이구만
별명없음 18-10-16 15:18
   
오랜만에 보는 답정너인가요..
갈바마리2 18-10-16 15:20
   
그냥 서로 감사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면 좋을텐데요..
격동의2018 18-10-16 15:20
   
저런 사위, 저런 제부 있으면 업고 다니겠네.
ㅇ 서방~이혼하고 이리오게~나 딸 있네~~
마마존스 18-10-16 15:29
   
당연히 윗사람에게 더 좋은 방을 드려야지
이건 일부러 의도적으로 자기 돈 자랑하려고 한거네
평소에도 얼마나 처갓집을 무시하고 돈 자랑했으면
저런 사단이 났겠음?
내가 보기에 처형이나 처갓집이 참다참다 저거로 폭발한거임
저건 비용 댄 남자가 100퍼 잘못한거임 걍 쓰레기임
당연히 윗손 모시고 갔으면 제일 좋은 것으로 대접해드려야지
대놓고 더 좋은 방 혼자 딱 잡고 장인 장모께 그보다 낮은 급의 방을 잡은거 보면
이건 처갓집 일부러 델고 가서 망신 시키고 기만시킨거임
1800만 비용 대면 뭐하냐 인성이 글렀는데
돈 많이 댔으면 아이고 감사합니다 빌빌 기어야 함?
     
쭝얼 18-10-16 15:56
   
피해의식 오지네요 딱 저 처형
     
제나스 18-10-16 16:00
   
처형 등판
nigma 18-10-16 15:29
   
지청수님 댓글 달라지 마셔서 여기에 그냥 글 씁니다.
제 생각엔 친구분 참 좋으신 분 같고 가족들 때문에 정말 어렵고 힘들게 사신 것 같습니다. 제가 무슨 충고하거나 그럴 입장은 아니고 다만 비록 그럴지라도 견디고 고난을 잘 이겨내셔서 그 분이 소망하는 바를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다만 발제의 경우와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사위되시는 분이 기특하고 좋은 맘으로 자원하여 저 여행에 대해 경비를 책임진 것이지 평소에 어떻다고 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글로 받은 느낌상 비록 사위네보다는 못하지만 도움받지 않고 나름 스스로 형편과 규모에 맞춰 살아오셨을 듯합니다.(빠듯하여 여행을 안가고 있었다고 하니...)
사위 덕에 가는 여행이고 사위가 기획한 것이기에 참 고마운 일이겠으나 바로 그렇기에 말씀하신 친구분의 예와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분은 모르는 분이시지만 올리신 글을 보니 참 안타깝고 맘이 그렇습니다. 하여튼 어떻게든 잘 되셔서 좋은 일도 많이 하시는 그런 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건은 그냥 양보하는 쪽이 이기(?)는 게 아니가 생각됩니다.
시시비비로 누구편들어봐야 서로 안보는 사이 될 것 아니라면 잘 마무리하는 것이 아무래도 좋지 않겠습니까?
     
지청수 18-10-16 15:36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그 친구가 꼭 바라는 대로 로스쿨에 들어가고 변호사가 되어, 늦게라도 자기 꿈을 이루길 바랍니다.

제가 그 친구에 대해서 글을 쓴 것은 글쓴이가 가족간의 희생을 언급한 부분을 보고, 그 친구가 생각나서였습니다.
안그래도 자퇴 사건 이후로 대략적인 집안사정은 알고 있었지만, 바로 한 달 전에 그런 일이 터져서 인상이 강하게 세겨졌었는데, 이 '가족간의 희생'이라는 부분을 보니 그 친구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나더군요. 본문의 줄거리와는 밀접한 관계는 없을지라도 그냥 그 친구가 생각나서 주절주절 글을 써봤습니다.^^
랄라랜드v 18-10-16 15:31
   
돈을 너무 쉽게 보는거 아님? 돈이 많다고 당연히 배풀어야 하는거 아님.
대가 없이 돈쓰는 거 없음. 돈이 돈으로 돌아오는건 아니라도 어느정도 썼으면 자신의 이미지나 인식정도는 좋아지길 바라고 쓰는거. 액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돈에 당연히라는 건 없음.
최소한 아무도 모르게 기부한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기분이 좋으려고 쓰는 거임.

또한 첫 해외여행을 비지니스에 숙소도 다른 호텔도 아니고 다 고급인데 내꺼보다 더 좋은 방 잡았다고 뒷담까는 사람의 인성이 더 문제. 아무리봐도 자격지심으로 밖에 안보임.

부모님방이 걱정되면 본인들이 돈 더 써서 보내주면됨.
행복찾기 18-10-16 15:34
   
성인이 되어 결혼하고 나면,, 일가친척이라도 서로에게 넘어서는 안될 선이 있습니다.
제 생각은 그것이 바로 돈과 관련된 것이라고 봅니다.
그 돈과 관련된 것을 저런 식으로 서로 아귀다툼하는 것...

가족이니까... 돈있는 니가 더 쓰는게 맞다? -> 이것도 틀린 생각이고
가족이니까.. 내가 돈 더 썼으니 입닥치고 있어라? -> 이것도 틀린 생각이겠죠...
루카쿨 18-10-16 15:40
   
문제는 애초에 처형 처남가족들이 여행에 끼어든거 부터가 ...

장인장모만 모시고 여행갔다면 더 호화롭고 재밌게 즐기다 왓을텐데...
     
루카쿨 18-10-16 15:41
   
해당 친구분은
앞으로 해외여행시
가족끼리만 가든가

부모님 혹은 장인장모만 모시고 여행하는게
개구바리 18-10-16 15:51
   
댓글보니 돈 저래썼는데도 욕하냐 상종못할 인간들이다.. 혹은 돈이 문제가아닌 차별한쪽 잘못이 문제다..
등으로 달리는듯 한데요,

한마디로 앞으로는 백퍼 더치페이, 기브앤테이크로 가게될듯하네요 저집은.
그리고 잘사는 쪽 덕보는건 국물도 없을듯 하구요.
당나귀 18-10-16 15:56
   
저게 무슨 차별입니까..  그냥 배알이 꼬인거죠. 언니가 동생한테 주도권을 빼앗기니 뭔가 심사가 않좋았던거죠.
학세조아 18-10-16 16:00
   
ㅋㅋㅋ 이거 아무리 봐도 주작같은데 다들 어그로 끌리시는듯..
괌에 3베드룸 있는 호텔이 있엇나??
비용도 좀 이상하고
엑스일 18-10-16 16:00
   
상대가 원하지 않는 일은 좋은일이라도 가려서 해야 함.
살면서 느낀건 힘들게 사는 사람에게 베푼 온정이
훗날 비수가 되어 날아온게 한 두번이 아님.

생각지 않은 돈이 생겨서 주변인들과 좋은 식당에서 끼니대접하면
다음날 뭐라하냐?
고작 이걸로 떼우냐? 이런 말 밖에 안 나옴.
     
오룡비무방 18-10-16 16:02
   
저도 한번 당했는데 피같은 내돈 팍팍 퍼줬더만 나중엔 원망만 돌아옴 ㅋㅋㅋㅋ 나중에 알고나서 얼마나 어이없던지.... 상대방의 희망사항에 부합 못하면 원망으로 돌아옴 아예 안주는게 100배남
작은앙마 18-10-16 16:01
   
아 진짜 글쓴이 보니 암걸리겠네
다들 돈 1800만원 쓴거만 보이나보네
여행 예약하고 준비하는것도 남편이 다 한거 같은데
숫가락만 얹혀놓고 왈가왈부 하는 처형이 개념 없는거지


까놓고 나도 가족여행 준비해봤지만
돈도 돈이지만 겁나 귀찮음
한 8명 스켸줄 맞춰서 원하는 패키지나 항공권, 호텔 예약히른것도 짜증나고, 여권 받고 환전도 모른다면 대신해주고, 기타 등등

진짜 단체여행 준비하면 신경쓸거 엄청많음
근데 사소한 불평 한두마디씩 들어면 난 8명한테 스무마디 는 듣는거임
게다가 돈도 자기가 다내는거 내가 왜 이짓하나 싶을때도 있음

근데 이럴때는 딱 난 말함
뭔가 했는데 보람 못느끼면 다음엔 절대 안한다고
그러면 사소한 불만 들을일 없음

남편이 장인 장모 방 따로 안줬다는데
그 방이 더 좋아서 장인 장모 무시하는것 같아 기분나빴다?

그건 인정할수 있음
그럼 남편이 아니라 지 동생 욕을해야지?
와이프가 지 부모님  무시한게 더 큰거아닌가?
근데 와이프도 그냥 넘어갔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지?

근데 공과를 따져보면
처형이 돈많은 동생네에 자격지심 있는거로밖에 안보임
왜냐하면 과가 1정도면공이 그 열배는 되니까

어떤일을 해도 다 좋을순 없는데
좋은거 9에 나쁜거 1이면 칭찬을 해야지?
     
오룡비무방 18-10-16 16:05
   
저도 친구들과 여행 리딩한번 해봤는데 다들 불평불만만 나옴
나름 신경써서 준비했는데도 불구하고 지들은 암것도 안해놓고....
그래서 다신 안한다고 성질낸적이 있죠
          
지청수 18-10-16 16:10
   
저도 대학생 때 친구들과 놀러다닐 때마다 제가 숙소 잡고, 예산 짜고 했는데, 다들 툴툴 거리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부터는 난 손도 안댈테니, 다른 사람 중 아무나 나서서 계획 짜라고 했는데...

그 다음 여행이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금전문제부터 차편까지 엉망으로 잡아서 여행 가서 기분만 상하고 왔지요.
               
제나스 18-10-16 16:11
   
저도 그런 문제가 있어서

이젠 진짜 맘에 맞는 친구 한명아니면

그냥 혼자갑니다
               
작은앙마 18-10-16 16:14
   
그래서 맘 맞는 친구끼리는 사소한 불만 잘 말안하죠
어차피 다 좋을수는 없으니까요

전체적으로 좋았는지 나빴는지가 중요한거 같아요
     
제나스 18-10-16 16:09
   
와이프는 단톡방에서 식구들과 싸웠다고 하니

그냥 넘어갔진 않았을 듯요

글에는 적극 동의하는 바
          
작은앙마 18-10-16 16:20
   
그냥 넘어갔다는건 남편이 따로 방잡은데 가자는거에 동의한거 말한거에요

와이프가 더 민감할텐데 오케이 했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었을거 같아서요
               
제나스 18-10-16 16:26
   
아아~~ 네네

어쨌든 저 집안은 앞으로 어디 여행 그런곳은 같이 안가겠네요

주위 펜션을 가도~

돈도 많으면서 이런곳 잡냐

뒤에서 또 욕먹을건데~
     
작은앙마 18-10-16 16:11
   
게다가 남편은 갑자기 임신해서 결혼했고
그러니 처가집 사람들과 서로 아직은 익숙치 않을테고
어차피 방 따로 잡을거라면 자기네가 빠지는게 합리적이라 봤을수도 있음

그리고 패밀리룸보다 2인실이 같은 급이면 더좋은게 사실임
그렇다고 자기네 방은 후진걸로 잡으면 저런 처형이면
미안하라고 그런방 잡았다고 하지나 않으면 다행


그리고 와이프 임신중이라
애들있는것도 걸려서 따로 나온 방을 자기네가 가는게 낫겠다 생각할수도 있는거임


글쓰니 진짜 웃긴게
가족한테 보상 바라지 말라면서
무한 희생을 말하는데

남편한테는 겁나 타이트한 잣대를 들이댐
그 논리면 그냥 그럴수도 있지 할수도 있는거 아님?
가족이면 그런갑다 할수도 있는거잖음?

왜 이중잣대?

몇천을 써도 안고맙다고?
그렇게 쓰기나 해보쇼
그러지도 않을거면서 말은 쉽죠
          
보술이 18-10-16 17:29
   
천단위 동생한테 줬는데요.
받을생각도 없습니다.
아직 여유가 잇으니까...
그게 가족아님? 여유가 안되면 어쩔수 엇는거고..

부부가 저렇게 해줬는데 말이 안나와야 하지만 말이 나왔고
이슈가 돼서 가져온겁니다.
가족이 더 잘못이긴하지만 부부도 잘못한 부분이 있다는겁니다.

언제나 배푸는 쪽이 더 조심해야 해요.
고아원가서 무턱대고 도와주면 애들이 다 좋아 한다는 마인드는 정말 위험한 발상입니다.
     
작은앙마 18-10-16 16:18
   
솔직히 깔끔하게 칭찬받는 방법은
돈만 내는게 최고

자기들은 따로 여행가고
가족여행 처형보고 알아보라고 내가 돈은 다 내드리겠다고 하는게 가장 편한방법임

근데 저렇게 한것 보면 남편이 처가에 대한 애정이 있는거 같은데 솔직히 서운할거 같음

그방때문에 느낀 처가댁의 서운함보다
남편이 느끼는 서운함이 더 클걸로 보임

이건 처가쪽이 남편을 가족으로 더 안본다고 보여짐
     
81mOP 18-10-16 16:30
   
작은 앙마님 말씀에 100 공감...
아이두두두 18-10-16 16:08
   
애초에 이걸 돈자랑하려고 했다고 보는 시각이 어이가 없음.
돈자랑 할려면 이것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편한 방법이 널리고 널렸음.

여행 준비 하나 제대로 하려면 진짜 개빡셈
그것도 나이든 어르신이랑 처가 식구들 + 애들 데리고 하는 거라면 생각만 해도 한 숨 나옴.
돈자랑 하나 해보겠다고 이렇게 사서 고생한다?

진짜 돈자랑 하고 싶은 사람들은
처가 식구 생각해서 여행 데려가야겠다는 생각 조차 아예 못하는 인성의 사람임
그냥 지들끼리 편하게 놀러가지
81mOP 18-10-16 16:36
   
훔....상대방의 마음씀씀이에 대해 고마움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네요..
큰배려와 작은 실수(?), 실수라고 할 것도 없는 것 같지만 작은 실수 하나로
큰배려를 잊고 비난만 하는 배은망덕이라고 생각되네요.
만약 장인 장모가 화를 냈다고 해도 이해가 안가는 판에 처형이 그걸로 왈가왈부 했다는 게 어의 없음
쭝얼 18-10-16 17:10
   
글쓴이 추가 댓 쓴거 보니까 인성 나오네요
여행은 따라다니기만 하면 되는데 신경쓸 필요 없다고 ? 진짜 어이 털린다
     
보술이 18-10-16 17:35
   
난 당신이 더 어이털리는데요.
지 맘에 안들면 인신공격이나 해대는..
 언제나 배푸는 쪽이 더 조심해야 하는걸 아직 못 배우셨나봐요?
배풀어보지 않았거나 받아보지 못하신 분..

가족 전부있는데 돈 잘번다고 전부 들으라는 식으로
'어머니 용돈 이번에 한300만원 넣었어요 하하하'할분..
          
쭝얼 18-10-16 17:44
   
남의 선의를 언제나 꼬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저게 돈자랑이나 하는구나 하는 불쌍한 인생님
꿀순딩 18-10-16 17:31
   
"안하니면 못하다"는 말이 있죠
딱 그 경우입니다.

세번째 예를 드신 것처럼 고기 사준다고 가족 불러 모아 놓고
웃어른인 장인장모는 미국산 삼겹살 먹이고 본인들은 한우 먹은 격이죠.

1800만원 돈을 많이 썼으니 괜찮다? 아니요 이건 처가쪽 가족을 거지로 보고 하대한거에요.
한턱 거하게 쏘는 김이 장인장모 방 좀 신경 쓰지 그랬어요 째째하게 본인방만 더 썻어요?
어느 자식이 자기 부모가 사위한테 모욕 당하는데 참겠어요

똑같은 걸 먹거나 웃어른에게 더 좋은 건 드렸어야지 도리입니다.
(전부 같은 방을 얻었던가 장인장모님게 더 좋은 방을 내어드리고 나머지는 비스하게 했으면 아무 일도 없었을거에요. 그런데 사위가 직접 방까지 구해놓고서 자기 방만 좋은 방으로 결제했다??? 각 안나오십니까?)

자기가 무엇을 잘못해서 처형이 불쾌해서 단톡방에 거론했는지 몰라서
주변사람에게 처가 뒷담화해서 이야기가 세서 인터넷에 올라서
세상 사람들에게 처가댁 욕 먹이다니 ㅉㅉㅉ 폰팔이 졸부네요.

"안하니면 못하다"
     
마마존스 18-10-16 17:46
   
여기 보니 좀 못 배워먹은 젊은분들이 좀 계신거 같네요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자기 부모가 거지취급 당하고 돈 내는 사람이 자기는 좋은거만 쳐먹고
부모님께는 찌거기만 가져다준다고 생각해보세요
자식으로서 당연히 열받지 않나요?
돈 쓰면 뭐하나요?
돈 많이 써줬으니 개돼지처럼 멍멍꿀꿀하면서 고맙다고 굽신거려야 합니까?
제발들 정신 좀 차리세요
웃어른께는 초대했으면 젤 좋은 것으로 대접하는 것이 올바른 도리입니다
이상한 것에 발끈들 하지 마시고 이럴 때일수록 부모님께 안부 전화도 드리면서
효도 하면서 사세요
          
꿀순딩 18-10-16 17:53
   
난독이세요?
          
보술이 18-10-16 18:02
   
번지수를 잘못 찾으신 듯..
          
마마존스 18-10-16 18:05
   
난독이라니.. 꿀순딩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면서 저 윗분들에게 말하는건데..
          
학세조아 18-10-16 19:24
   
꼰대들끼리 글 이해도 못하니 쿵짝도 안 맞지ㅋㅋㅋ
걍 둘 다 쓰레기글인데 ㅋㅋㅋㅋㅋ
개그들 하시나 ㅋㅋㅋㅋ
멍청하면 어휴 ㅋㅋㅋㅋㅋ
          
쭝얼 18-10-16 19: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분이서 코메디 하심?
     
제나스 18-10-16 18:28
   
5박 470만원 짜리 방이 어떻게 미국식 삼겹살에 비유하시나요?
 
5박 400만원 짜리 방은 한우?

5박 90만원이면 인정

5박 470만원 가량의 패밀리 룸을 잡았는데도

거지로 보고 하대 했다면

비행기도 본인들은 비지니스

가족들은 이코노미로 끊었겠죠

조금 더 좋은 방을 골랐다고

마치 5박 470만원 가량의 패밀리룸을

하대했다는 식의 표현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도리상 잘못됬다 정도가 끝이지요

처형은 뭐했을까요?

본인이 이러쿵 저러쿵 뒷담화 할 입장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꿀순딩 18-10-16 18:43
   
470만이고 469만이고
찬물에도 위아래가 있는 법입니다

안하니만 못하다는 말 못 알아 들으세요?
본인이 직접 방 구해서 결제까지 하면서 가격을 몰라서 실수로 그런것도 아니고
사위가 직접 호텔에 전화해서 자기 방만 좋은거 예약한 싸가지인데 모르시겠어요??

님은 님 부모님이 어디가서 무시 당하거나 친척들에게 무시 당해도
"네네 부자(또는 물주)시니까 그러셔도 됩니다"하며 사세요

나는 나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부모님 무시하고 모욕하고 죽여버릴랑께요
               
환장한다 18-10-16 18:58
   
아무리 생각해도 위아래 따질 정도의 격차는 안보이는데
나이 많다고 존중만 받을려면 안됩니다. 서로 존중 해 줘야죠
사위가 여행을 계획해주고 시간을 쏟고 비용을 댄 만큼의 격차는 안보인다는 말이죠
                    
꿀순딩 18-10-16 18:59
   
장인장모는 가만히 계셨겠죠 처형 그러니까 장녀가 자식으로서 자기 부모가 무시 당하니
불쾌해서 한마디 한거죠 또한 장유유서 모르세요? 서로 존중이죠?? 외국에서 오셨어요?

그리고 격차가 안 보인다고요? 본인이 호텔예약하면서 방 예약하고 계산까지하는데 격차가 안 보인다고요?
ㅎㅎㅎ
                         
환장한다 18-10-16 19:12
   
서로 배려에는 장녀도 포함입니다.
어디 모텔에 재워드린것도 아니고..이게 무시당했다고 생각 할 일 입니까?
                         
꿀순딩 18-10-16 19:16
   


모두 같은 방이였으면 모를까
사위만 좋은 방이였으니 그것도 본인이 직접 예약해서
명백하게 무시한거죠 싸가지 없게

호텔방 예약하는게 무슨 랜덤박스 까는 건지 아시나보네요 ㅋㅋ
                         
지청수 18-10-16 20:04
   
어르신들을 패밀리룸과 동 떨어진 객실에 보내는 것이 합당할까요?
아니면 자기들이 패밀리룸과 동 떨어진 객실에 가는 것이 합당할까요?

어차피 가족여행이기 때문에 잠잘 때 빼고는 다 같이 패밀리룸에 있었을 겁니다.
대화 중에 갑자기 옷가지 등 소지품이라도 가져올 일이 있으면 번거롭게 나갔다와야 하고요.

그렇다면 비싼 객실이라도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스위트룸이 더 불편하겠죠.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라면 더더욱 불편하실테고...

물론 최선은 가족끼리 먼저 상의를 하는 것이지만, 보는 관점에 따라서 아무 문제 없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눈팅방팅 18-10-16 19:02
   
장인 장모면 부모처럼 대해야 해요. 부모님과 효도여행 가서 자기는 10만원짜리 방잡고 부모님 5만원짜리 방잡아주면 형제들이 좋아하겠어요?
                    
아이하라 18-10-17 01:05
   
역지사지로 바꿔 생각하면 간단해요
며느리가 시댁식구 경비 다 내고
한 방에 시댁식구들 싹 몰아넣고 남편이랑 단 둘이 좋은 방가서 잤다면
시댁 식구들이 며느리에게 고맙다고 말해야하나요?
아니면 좋은 방을 시부모에게 줬어야지 라고 화내는게 맞나요?
눈팅방팅 18-10-16 17:54
   
처가 식구들도 가난한거같진 않은데 왤케 거지 빈대취급하는분이 많은지 참...
본문읽어보니 사위가 통크게 쏜다고 자진한거같은데, 방을 그렇게 잡으니까 말나온거 잖아요.
처가 식구들이 제발 여행시켜달라고 사정한것처럼 생각하시는 분이 많네요.
한강철교 18-10-16 18:12
   
장인,장모,처형댁식구,처남식구를 패밀리룸에 배정하고
본인과 와이프는 방을 따로 하나 잡았다
이게 처형이 뒷담화 하는 내용의 중점인것 같은데
같은비용으로 방을 네개를 잡을수 있엇을 겁니다
장인장모/처형댁식구/처남식구/본인가족

이랬으면 저런얘기가 안나왔을수도 있죠
비용을 부담한건 선의에서 나온 행동이지만
결국 돈을 쓰고도 좋은소리를 못들었네요
잘못이라기 보다는 그냥 센스부족이라고 해야할듯
식구들끼리 놀러간다고 해도 개개인의 프라이버시도 중요하고
같이 노는건 좋지만 자러갈때는 따로 자고싶은게 또 사람마음인지라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저런경우 별도로 공간을 마련하는게 더 좋긴하죠
아이두두두 18-10-16 19:02
   
위에도 적었지만 관광지 호텔방 원하는 대로 잡는 거 쉽지 않습니다.
그것도 괌에 하얏트 5성
미리 한~참 전에 계획했다면 모를까 어중간하게 여행 일정 맞춰 잡았으면
괜찮은 호텔 저렇게 예약한 것만도 대단하다고 생각될 정도

방이 없어서 저렇게 잡은 건지는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타지에서 나이든 어르신들은 오히려 보살필 가족이랑
같은 패밀리 룸에 있는게 더 맘편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도 있고
그걸 배려라고 생각할 여지도 있죠. 물론 개인 성향에 따라 아닐 수도 있고
베스트는 이런 걸 미리 가족들과 상의 했었다면 좋았겠죠

그리고 5성 호텔 개인실이랑 패밀리 룸이 그렇게 차이가 있을 지도 의문
방이 3개면 거의 응접실, 거실 딸린 고급 스위트일텐데
같은 고급 호텔에 같은 서비스 인데
이걸 극과 극으로 비교하는 건 솔직히 말도 안되요.

아마 본인도 방 모자라니까 우리가 그냥 다른 방 쓰자라고 단순히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호텔방은 실제 가보기 전까진 사진으로 봐서야 그게 그거고
숙박은 거의 객실, 그룹 기준으로 가격이 책정되고 추가 인원에 따라 요금을 좀 더 받는 식이라
가격이 확 차이나지 않는 이상 시설, 서비스 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되고

왜 방도 따로따로 있는 패밀리 룸하고 개인실을
의미없이 자꾸 과장해서 극과극으로 비교하는지 모르겠네요.
이게 그렇게 중요한 것도 아니고
쭝얼 18-10-16 19:25
   
염치 없는 자들에게 베풀면 이런 통수도 맞을수 있다는걸 알게 해준 글이라 나름 뜻깊네요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사위가 잘못한건 어르신들 의중을 물어보지 않고 그냥 가족끼리 방 쓰게 하면서
돈에 여유 있으니 약간 더 좋은 방을 부부가 그냥 썼다는거 정도
이걸 패악질로 보고 열불내는 사람들이 소수라도 존재하는걸로 봤을때 그냥 돈 안쓰는게 서로에게 좋겠네요
     
꿀순딩 18-10-16 19:39
   
돈이면 다인줄 알고 위아래 없이 구는  사람은 반드시 그 돈과 인성 때문에 외로워질 겁니다
          
쭝얼 18-10-16 22:00
   
위아래 구분을 말도 안되게 설정하는 오류 때문에 남들과 어울리지 못하게 될겁니다
김석현 18-10-16 19:53
   
오지랖퍼가 너무 많음
     
Joker 18-10-17 00:09
   
22222222222222222222
건달 18-10-16 21:02
   
별걸 가지고,...
나중에 방 하나 더 잡은 거 아무거나 남는거 잡았을 건데...
그걸 갖고 뭐라고 하는게 한심하네
식스탱이 18-10-16 21:18
   
답나왔네요
여기서 남자가 잘못됬다 하는 사람들은 자기형편이 어려워서 받는입장인거고
처가쪽 잘못됬다 하는 사람들은 배풀고 사는 사람들인거임 ㅋ 자기상황 입장이
투과되는거지 그놈의 자격지심들은 ㅡㅡ
헬로가생 18-10-16 21:20
   
약간의 센스부족이였지만 욕먹을 짓은 아님.
그정도 갖고 돈 낸 사람한테 뭐라고 하는 순간 그 사람이 욕먹을 짓을 하는 거임.
돈이 하늘에서 떨어지는줄 아나?

여기서 돈낸 사람한테 뭐라는 사람들은
대가족을 위해 여행 계획 짜본적 없고
온 가족을 위해 이렇게 크게 배풀어본 적 없는 사람들일 가능성이 큼.

이런 경우 나도 여러번 당해봐서 아는데.
훤~히 보임.
주로 자격지심이 원인이 됨.

만약 제대로 된 상황이라면 백 이백이라도
처남이나 처형 쪽에서 보탠다는 말이 있었어야함.
그걸 혼자 다 내게 놔둔다?
그것부터 예의가 아님.

딱 그것만 봐도 처남처형쪽의 인성이 보이는 것임.
이건 자격지심에서 오는 문제임.
만약 돈 낸 사람이 방을 4개 예약했다해도
뭔 꼬투리로든 나중에 욕먹게 되어있음.

너무 많이 봐온 패턴임.
블랙커피 18-10-16 23:56
   
아이하라 18-10-17 01:05
   
역지사지로 바꿔 생각하면 간단해요
며느리가 시댁식구 경비 다 내고
한 방에 시댁식구들 싹 몰아넣고 남편이랑 단 둘이 좋은 방가서 잤다면
시댁 식구들이 며느리에게 고맙다고 말해야하나요?
아니면 좋은 방을 시부모에게 줬어야지 라고 화내는게 맞나요?
     
헬로가생 18-10-17 03:15
   
뭘 한 방에 싹 몰아넣어요.
스위트룸이예요 스위트룸.
방 세개짜리요.
방 세개 스위트면 최고급인데.
     
격동의2018 18-10-17 12:53
   
님 호텔 한번도 안가봤지...ㅋ
배스킬러 18-10-17 13:00
   
마인드가 개 쓰렉 이네요
처형 이란 인간은 여행 경비 절반 부담은 고사하고 지 능력에 맞게라도
부담을 하는게 당연한 인간으로서의 도리 일진데
지가 인간으로서의 기본 예의조차 없는 주제에 방 따로 잡았다고
개소리 시전이라니?

글쓴이의 마인드도 그렇네요
애초에 처가 식구들 모두의 경비 분담, 또는 그럴 의지가 없었다는 것
자체가 예의를 잃은것이고 거기에 대해 먼저 지적을 했어야지
여행중 방 하나 따로 잡은것에 대해 욕하다니
참으로 인면 수심의 막장 마인드입니다.
배스킬러 18-10-17 13:09
   
설사 사위가 자기가 전부 부담할테니 가족 전체 여행을 가자고 해도
장인 장모 입장에서 당연히 경비를 1/3 정도는 부담할 능력이 안된다면
다른 사위나 자식들에게 모두 분담을 명해서 가던가
그럴 능력조차 없다면 당연히 사양해야 예의인 겁니다.
노부부 둘만의 효도 관광 이라면 사위나 자식이 전부 부담하는게 맞지만
이 경우처럼 처가댁 식구 전부가 가는 가족 여행은
자식들까지 돈 안내고 사위 혼자 부담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처형이 올바른 정신이 박혀 있다면
자신들은 사양해야죠.

분담하던가 능력이 없다면 부모님만 모시고 다녀오라고
해야 인간으로서 마땅한 도리입니다.

지들이 인간으로서의 기본 예의가 없는 주제에 누구를 까는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