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옹스트롬 크기의 금속 틈에서의 빛의 초집속. 구리-그래핀-구리 구조에서 형성된 두 개의 반데르발스 틈이 옹스트롬 크기의 금속 틈을 형성하고 그 틈에 밀리미터 파장의 테라헤르츠파가 강하게 집속되는 이미지. |
원자 크기 수준의 금속 틈 세계 최초 제작
양자 수준 금속 틈에 빛을 모으는데 성공, 전자소자분야 혁신 기반 마련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원자 크기인 0.1 나노미터 너비와 밀리미터 수준의 길이를 가진 금속 틈을 제작하고, 여기에 밀리미터 크기의 파장을 가진 빛을 모으는데 성공함으로써 전자기파에 의해 유도된 전자 터널링 현상을 관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 금속 틈 : 틈새를 통해서만 빛이 투과하므로 파장보다 작은 구멍으로 인해 빛이 투과, 회절, 집속 하는 등의 현상을 관측하기에 유용한 구조로 0.1 나노미터는 1 옹스트롬임
전자 터널링 : 전자가 자신이 가진 에너지 보다 높은 벽을 통과할 수 있는 양자 역학적 현상
□ 서울대 김대식 교수와 아주대 이상민 교수 등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기초연구사업(리더연구자지원)을 통해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물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지 9월 16일자 온라인판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되었다.
http://www.korea.kr/policy/pressReleaseView.do?newsId=156079885&call_from=extlink
울나라가 짧은 과학 자립 기간에도 특히나 이런 물리, 초고정밀 나노 신소재
기술력은 당장 노벨상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 역량을 보이군요.
말이 원자 크기이지 양자물리학의 개념에서나 가능한 초고정밀
미세 금속소재를 만들어 빛을 모우는 연구등은 몇십년 전만해도
환타지 공상과학에서나 가능한 일들이죠.
특별히 어떤 상을 받아 주목 받지 않더라도
이런 훌륭하고 열정적인 역량을 가진 여러 국내 연구진들이 활동하고
지금도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하군요.
(과학 강대국을 향한 늘 꾸준한 관심과 성원, 참여를)
작성일 : 15-10-15 01:04
조회 : 1,4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