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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11 18:29
낙지 회가 꿈틀대는 이유..
 글쓴이 : 참치
조회 : 5,436  

토막난 낙지의 다리는 고통을 느낄까? 왜 꿈틀대는 것일까?
 
 
ㅡㅡㅡ 다음 팁 발췌
 
안녕하세요? 
낙지같은 연체동물의 다리는 뇌와 독립된 신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은 감각을 통해 뇌가 판단하지만 낙지 다리는 뇌 명령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움직인다는 말입니다.
일종의 경련이라고 볼 수 있으며, 잘린 것만으로 세포가 죽는 것은 아니므로 세포가 죽을 때까지 움직이게 됩니다.
 
ㅡㅡㅡ
 
낙지 다리가 잘린후에도 움직이는 것에 대해서
잘려도 움직이는 낙지 다리에 대한 반응과 사고는 분명 다릅니다.
 
사고는 생각해서 행동한 것이고,
반응은 아무래도 생각보다 빠르게 행동을 한것이죠.
 
일반적으로 행동은 뇌에서 지시를 내려서 행동하게 되지만,
낙지의 경우 그 권한이 다리에는 좀 다르게 내려진다는게 밝혀 졌는데요.
 
잘려진 다리라 할지라도 전기 자극등의 자극을 준 연구결과.
살아 있을때와 똑같은 반응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즉, 낙지의 다리도 물론 뇌로부터 조종되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뻗고, 잡고, 구부리는 등의 행동은 다리 스스로 통제를 한다는 것입니다.
 
더 쉽게 말하자면.
다리에 뇌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극에 대한 행동 규칙가 있기 때문에
뇌와 불리 되더라도 자극에 대해서 독자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먹이를 잡거나, 헤엄을 치거나, 이동을 할때는 물론 뇌의 명령대로 움직이지만,
이 행동을 하면서 각각 느껴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다리들 마다 따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낙지의 사촌격인 문어.. 지능이 얼마나 될것 같습니까?
무척추 동물이니 지능이 낮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문어의 경우 '개'정도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 하고 있습니다.
 
문어는 다리로 병뚜껑을 열기도 하고, 반복학습을 통해서 학습과 흉내내기도 하며,
생존이외에 '장난' 이라는 행동도 하는 것입니다.
 
daum_net_20141111_182644.png

 
확실히 뇌가 머리부분에 있네요...
 
그런데, 여러분.. ㅡㅡ;; 수산시장이나 회집 아줌마가 낙지를 자를 때 기억하심??
 
도마위에 낙지를 눞혀놓고, 머리에서 다리끝 방향으로 쭐쭐 밀어서 펴고선 칼로 탁탁탁 자르잖음??
 
그때 머리, 몸통 다리 이렇게 짤랐던가요? 다리끝 부터 머리쪽으로 잘랐던가요? ;;;;;;ㄷㄷㄷ;;;;
 
똑같이 죽더라도 주방장 잘 만나야지 덜 고통스럽게 가겠네요.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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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 14-11-11 18:37
   
수산시장은 모르겠지만 제가 해먹을 땐 저 머리부분 먼저 갈라서

안에 내장은 버리고 먹물주머니는 따로 빼놓고 물로 씻은 후에 회쳐먹었음.
     
참치 14-11-11 19:25
   
그렇군요. 그림 위치로는 눈과 입 근처에 뇌가 있으니.. 내장 제거하는 동안 끔찍한 고통을 맛볼수도.. ㄷㄷㄷ;;
싱하 14-11-11 18:44
   
사냥도 사자같은 애들은 잡고나서 힘도 좋고 주변에 까불놈이 없으니 혀로 코를 막아서 죽인 다음 먹지만 하이에나같은 애들은 뺏길 우려가 있으니 산채로 먹고 그렇죠.. 죽는것도 운이 따라야함..
살인자도 바로 죽이는 놈들이 있고 온갖 학대 하면서 죽이는 놈들이 있죠

최근에 살인범들이 찍어서 올린 영상보고 하루종일 밥맛떨어지고 쌍욕나옴
하이바 14-11-11 18:44
   
그러면 잘려진 다리는 오물오물 씹어먹어도 고통이 없겠네요?
맘 편하게 먹어야지.
     
싱하 14-11-11 18:48
   
머리를 떼어도 소금치면 급격히 꿈틀대죠.. 고통을 느끼긴 할거예요.. 다만 뇌가 없어서 알고있는 고통과 조금 다르지 않을까싶긴 하지만요.. 마취해도 눈물은 흘리죠
     
참치 14-11-11 19:23
   
신호는 가겠지만, 이것을 통증이라고 해석하는 부분은 없을 것 같아요.

신경절의 명령은 기계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니까요.

오히려 통감을 고통으로 해석할 수 있는 수준의 신경이 신경절에 있다면, 따로 중추를 두는 것 자체가 부적절 하죠. 사고판단에 병목이 일어날 테니까요.
도리키 14-11-11 19:26
   
음.. 이런 쪽에 문외한인 제가 이해하기로는.. 결국 꿈틀거리는 낙지다리는 아직 세포가 살아있는 것이므로 싱싱하다는 말이겠군요? 맛나겠네요ㅎㅎ
     
참치 14-11-11 19:35
   
맛있죠.. 캬...
채팅관리사 14-11-11 19:30
   
닭도 머리 잘라도 움직임.... 닭 머리 없이 오래산 닭도 있음......
     
참치 14-11-11 19:35
   
그건 절묘하게 뇌부분이 남아있어서 살았다죠. ㅋ 저도 들었음.. 그거 따라하려고 다른 양계장 사장들이 여럿 시도를 했지만 실패했다고.. ㄷㄷㄷ
술담배여자 14-11-12 19:03
   
뭐  어디서부터 자르건 아마 사람이었으면 쇼크사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