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남들과 좀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는것 같아 고민하다가, 처음 가입하고 적어 봅니다. ^^
가수, 연기자, MC 가릴것 없이 TV를 틀어도 라디오를 틀어도 영화를 봐도 알면 알수록 오만곳에 교포들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좋은 교육에 좋은 이미지로 점점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는듯 한데,,,
미디어나 인터넷을 봐도 그들을 나쁘게 보는 시선은 그닥 존재하지 않더라구요.
저는 평소에 이건 좀 불공평한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있었거든요.
그땅에서 태어나서 평생 살다가 우연히 한국에서 기회를 얻어 꿈을 펼치는 거라면 모르겠는데,
고작 몇년 살면서 얻은 영주권, 혹은 시민권으로 군복무만 쏙 빼는거 보면,, 좀 기분이 상합니다.
경제활동을 한국에서 하며 앞으로도 인생 대부분을 한국인으로 살게 뻔히 보이는 이들인데,,
심지어 어떤 이들은 부모도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데,,,
왜 저들에게 한마디 못하는거지? 하는 생각이..
토크쇼에서 외국 살면서 느낀 차별등을 떠들어댈때면,, 저런식으로 면죄부를
얻는건가? 싶기도 하고..국적선택이 본인의 자유이니 어쩔수 없는 건가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교포라고 함부러 차별을 둘 일은 아니지만, 적어도 미디어에서 만큼은
그들이 한국문화를 대변하는게 조금 불편한 일인입니다..
불쌍타.. 스티붕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