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얘들이 이럴수록 미워진다기보다 관심에서 점점 사라지는 느낌 들더라.
마치 대만이 단교 직후 왈왈왈왈 짖어대지만 결국 기억에서 사라지듯
우리가 별로 중요하든 안중요하든 이웃이든 아니든 우리는 그냥 필요할 때 가서 필요한 물건만 사고 그렇게 대할테니 그리 알아라. 뭐 이런 느낌
일본이 그만큼 여유가 없어지고 있는 거죠
원래 외교라는 것은 설혹 상대가 적대국이라 할지라도 불만이나 적의를 노골적으로 드러내지 않는 것이 상식인데...지금 일본은 그럴 여유조차 없어지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정상적인 창구로는 외교력을 발휘할 능력이 안되니 이런 우회적인 방법을 통해서라도 한국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려는 거
문제는 문구를 삭제하는 것은 쉽지만 다시 적는 것은 어려운게 원래 외교미사라...
나중에라도 한일 관계가 좋아져서 혹은 한국과의 관계회복이 절실한 상황이 되어 중요한 나라라는 미사를 다시 적게 되면 일본 스스로 자기 꼴만 우습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미사여구하나라도 외교적 결정은 항상 신중에 신중을 기해 행동해야 하는데 최근 일본 정부의 외교 정책들을 보면 하나같이 매우 감정적이고 즉흥적이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음
재미있는 것은 현 일본 외상이 고노 다로인데... 위안부 강제동원사실을 첨 인정한 고노 담화를 이끌어냈던 당시 외상 고노 요헤이의 아들이라는 거 그런데 아버지와는 달리 완전한 극우파임
그래서 총리도 극우고 외상도 극우다 보니... 외교적 결정들이 항상 극을 달리는 경향이 있음
작금의 일본 외교가 이렇게 코너에 몰린 것도 알고보면 뒤를 보지 않고 일단 막지르고 보는 두 사람의 정치 성향과도 무관하지 않음
일본 극우들이 하는 소리에 신경 안쓰는게 정답입니다. 앞에서는 미소짓고 뒤에서는 까는게 쟤네들 특기인거 모르는 사람들 없죠. 회사에서 일본쪽이랑 비즈니스할 때 보면 허물없는 태도로 같이 술 마시다가도 한류 이야기가 나오면 일부는 얼굴이 화악 변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그들은 난 그런거에 관심이 없습니다라고 말하죠.ㅋㅋ 암튼 아베는 전범을 두 명이나 배출한 자랑스런 집안이라 그 조상에 훌륭한 자손이 되기 위해서라도 극우피를 씻을 수가 없을겁니다. 일설에 의하면 아베 혈통에 조선피가 섞여 있어서 그걸 들키면 정치생명이 끝장이라 그걸 감추기 위해 저런 골통짓들을 한다는 얘기도 있던데 확실하진 않네요. 이전에 일본 야구감독 호시노였던가? 극우발언으로 악명이 높은 놈이었는데 알고보니 한국인 혈통이었다죠? 암튼 미개한 나라에 문화를 전파해 주고 피를 나눠줘도 은혜를 모르고 배신하는 비열한 종족들임엔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