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佛 공연/한·불 우정콘서트 이어 두번째/북미·유럽 순회 끝내고 귀국길/24일 서울서 화관문화훈장 받아
방탄소년단이 파리에 입성하자 프랑스 파리가 요동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19일 오후 7시(현지시간) 파리 시내 아코르호텔스 아레나에서 3만여명의 프랑스 팬들과 만난다. 미국·캐나다에 이어 유럽에서 진행 중인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의 일환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9월 5∼6일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뉴욕까지 미국, 캐나다 투어를 이어갔다. 지난달 9∼10일 런던, 13∼14일 암스테르담, 16∼17일 베를린 등 유럽 투어를 진행했다.
리더 RM(본명 김남준·24)은 19일 오전 1시22분(한국시간) 공식 트위터에 “안녕 파리”(hi paris)라는 글과 파리 일대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발을 다친 정국(본명 전정국·21)을 위해 의료팀을 상시 대기하며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파리 공연을 끝으로 귀국길에 올라 오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멤버들은 화관문화훈장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