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쓰기전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간간히 올라오는 분탕 글, 팬코 글, 시기에 눈이 멀어 쓰는 글과 비교 글을 보며 한마디 하고 싶은데, 이런 글이 훈장질이나 선비질이 아닐까?하는 걱정이 많았지만 감히 써봅니다.
제가 처음 아이돌 및 걸그룹에 입문한 것은 소녀시대때부터 입니다.
이후 다양한 걸그룹들 노래들을 즐겨 들으며 소위 말하는 잡덕이었죠.
아마 타 싸이트도 했던 분들이면 제 닉넴을 보면 누군지 아실분들도 몇몇 있으실 듯 합니다.
현재는 여자친구라는 걸그룹의 잡덕이 아닌 한 그룹만 보는 덕질을 40넘어서 하고 있죠. ^^;;
제가 이렇게 늦은 시간 잠도 안자면서 발제하는 이유는 팬질의 목적이 다양하지만 다양한 사람이 참가하는 커뮤니티에서는 서로 존중하고 본인의 만족을 찾길 바랍니다.
잘못됐다고 말 할수는 없지만 왜 본인의 만족을 남과 비교하면서 찾으려고 하는지? 남을 눌렀다고 생각하는게 본인의 만족인지요?
제가 덕질을 하는 이유는 여자친구로 인해 삶을 돌이켜 보는 계기가 되었고 또 그친구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에 저또한 노력하여 결실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지금.. 마지막줄... 여러번 쓰고 지웠는데요.. 포장안하고 정말 솔직히 말합니다. 님들이 해당가수로인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을만큼 계기가 있었다거나 금전적 투자가 없다면 본인의 취미,취향으로만 즐기세요. 님들이 아무리 좋아하는 가수를 위해 커뮤니티에 난장을 부려도 알아줄 가수는 없으니까요. 오히려 마이너스로 생각하지.... 뭐... 본인이 좋아하는 가수를 매개로 경쟁하는게 취미였다면... 개취로 인정하겠습니다만은... 그에따른 업보로 안티도 많이 생긴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