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누가 정리해서 올렸지만 그냥 라디오 듣는 겸 또 정리해봄
- 사쿠라는 일본이랑 한국이랑 스케줄을 다 해야 해서 너무 힘들었다. 한국에서 연습하고 일본 다시 돌아가면 일본 스케줄을 해야 하니 쉴틈이 없었음.
- 한국 연습시간은 굉장. 아무렇지도 않게 이틀을 잠을 안자거나 하는 일이 있었다.
- 오후 5시에 시작해서 다음날 아침 6시나 오전 10시까지 연습하는 일도 있었다
- 7년차라서 스탭에게 혼나는 일이 없었는데 오래간만에 선생님들께 혼났다.
- 배윤정선생님은 무섭다. 일단 눈부터 무서우시다
- 한국어라서 말씀하시는 내용은 잘 몰라도 혼나고 있다는 건 알 수 있었다.
- 처음에는 거의 매일 울었음.
- 클래스 평가에서 내꺼야를 연습해야 할 때 잠도 자지 않고 연습했다.
- 한국어 가사를 외워야 했는데 (외국어로 가사를 외우는) 그런 경험이 없었어서 힘들었다.
- 울다가 이렇게 우는 시간에 그냥 연습하자는 생각이 들어서 나중에는 별로 안 울게 되었다.
- 또 연습생들끼리 다 같이 친해져서 나중엔 안 울게 된것 같기도 하다고.
- 마지막으로 운건 맨마지막 생방송 라이브 도중에 울었는데, 그건 공연장에 엄마랑 할머니가 와 계셔서 그랬다고
- 엄마랑 할머니가 바로 앞에 와 계시다는 걸 발견했을 때 눈물이 터졌는데 지금까지 있었던 힘들었던 일이 갑자기 다 스치고 지나가서 못 참고 엄청 울었다.
- 사쿠라 할머니는 프듀 방송을 1화부터 다 보셨다고 함
- 사쿠라가 한국 연습생을 보고 감명깊었던 점은 꿈을 향해서 굽히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점
- 연습생들이랑 다 같이 있으면서 모두 다 같이 데뷔했으며 하는 마음이 들었고 사쿠라가 처음 아이돌이 되었을 때 그 때 마음가짐이 떠올랐다고.
- 한국 연습생들 덕분에 초심을 다시 돌아보게 되어서 무척 고맙게 생각하고 있음
- 지난 4개월을 버틸 수 있었던 건 일본에서 응원해줬던 팬들, 멤버들, 그리고 한국에서 도움을 주었던 연습생들, 국민프로듀서분들의 응원
- 일본 절친 무라시게는 사쿠라한테서 연락이 없어서 "살아있어?"라고 라인을 보냈음
- 휴대폰을 못 쓰다가 중간중간에 일본으로 돌아갈 때 휴대폰을 건네받았을 때 무수히 와 있는 메시지를 보고 울음이 터졌었다고.
- 순위발표식 때 1위 자리에 앉은 소감: 엄청 높다, 폭신폭신
- 30위 정도까지 의자는 플라스틱이라서 엄청 딱딱 + 12위 정도는 조금 폭신폭신 + 1위는 진짜 폭신폭신 (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