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이 영화 속 스타일에 도취돼 공항 사진 흑역사를 남긴 에피소드를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윤계상은 영화 속 파격 변신에 대해 "영화를 선보였을 때 장발로 큰 화제가 될 줄 알았다. 그런데 그 전에 공항 패션 단발머리로 화제를 모았다"고 운을 뗐다.
윤계상은 "전 멋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그날 패션과 헤어스타일이 안 맞았던 것 같다. 영화 촬영을 하면서 3개월 동안 머리를 붙였다. 그래서 내 머리가 얼마나 자랐는지 몰랐다. 촬영을 마치고 3일 뒤 출국 일정이 잡혔는데 그땐 내 머리가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다. 이탈리아 남자 같달까. 그런데 공항 사진이 나가고 나서 '모나미 패션', '너는 누구냐' 이런 반응만 얻었다"고 머쓱해 했다.
최근에는 사전예약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야망 모델로 화보를 찍었는데, 이때까지 나온 모습중에 제일 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