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메달리스트 제공[OSEN=파주,박준형 기자]전역한 김수현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OSEN=선미경 기자] 배우 김수현이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선택하며 역대급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한류스타인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회당 출연료는 2억 원 이상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톱스타다운 역대급 컴백이다.김수현은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출연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7월 전역 후 약 7개월 만에 정식으로 복귀작을 확정지으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김수현은 드라마 ‘호텔 델루나’와 ‘사랑의 불시착’에 카메오로 출연해 시청자들을 만난 바 있다. 짧은 출연으로도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며 김수현 파워를 실감하게 만들었다. 인기 드라마의 카메오 출연으로 컴백 예열을 마친 만큼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통해서 정식으로 복귀하는 김수현의 행보가 기대된다.
무엇보다 김수현은 이번 작품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7일 OSEN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수현의 ‘사이코지만 괜찮아’ 출연료는 편당 2억 원이다. 판권 판매와 PPL 등 광고에 대한 부차적인 수익이 더해지면 2억 원 이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에서 탄탄한 인기를 끌고 있는 김수현이기에 가능한 최고 수준의 대우다. 김수현은 군 입대 전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로 연이은 대박을 터트렸다.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입지를 다진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로 한류스타 대열에 등극했다.
특히 김수현은 ‘프로듀사’를 통해 2015년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도 인정받았다. 또 영화 ‘도둑들’과 원톱 주연으로 나선 ’은밀하게 위대하게’도 흥행에 성공하며, 스타성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체불가의 믿고 보는 배우 자리에 올랐다.
국내는 물론 한류 팬들에게도 탄탄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물론 연기력까지 갖춘 김수현의 컴백이기에 그가 선택한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대한 기대도 높아진다. 이 작품은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병동 보호사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가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판타지 동화 같은 힐링 로맨스다.
김수현은 극중 정신병동 보호사 문강태 역을 맡았다. 어릴 적 부모를 잃고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형을 홀로 돌보며 헌신의 삶을 살아온 인물로,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김수현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역대급 컴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수현의 복귀, 그가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통해서 다시 한 번 ‘김수현 신드롬’을 일으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