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경제신문이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끈 한국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최악을 달리는 한일 관계의
해법을 찾자고 주장.
니혼게이자이신문은 9일 고정 칼럼인 풍향계(風見鶏)를 통해 한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은 이유와 관계 개선
의 힌트 모두 일본에서 인기를 모은 한류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과 '이태원 클라쓰'에서 찾을수 있다고 진단했다.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많은 한국인들이 어렵지만 씩씩하게 살아가는 북한 서민들의 모습에 친근감을 느낀 것처럼 한일 양국
사이에도 거리감을 좁히는 역할을 할 이들이 있다는 것. 상대방의 문화를 편견없이 받아들여 입국금지가 해제되기만 기다리는
젊은 세대와 오랜 기간 협력관계를 구축해 온 기업인들이 주인공들이다.
신문은 영국 외교관 해롤드 니콜슨이 명저 '외교'에서 '성실, 정확, 평정, 인내, 겸허' 등을 이상적인 외교의 자질로 제시한 사실을
들어 한일 양국의 외교가 "상대를 냉정하게 다시 바라보는 것으로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5&aid=0004395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