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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된 중국 망고TV ‘승풍2023’에서는 추자현이 등장, “올해 44살, 배우이고, 데뷔한 지 올해로 26년이 됐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나는 지금 마흔이 넘었다. 돌아보면, 스무 살 때쯤에는 너무 힘들었다. 이제 막 데뷔를 했는데 연기할 기회가 없었다”라며 “그리고 서른 살 때쯤에는, 계속 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내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추자현은 “당시에는 하루하루, 앞날이 걱정됐다. 나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이었고, 현재를 소중히 여기지 않았다. 예를 들면, 시청률이 너무 좋고 많은 팬분들이 나를 좋아해 줬지만 내 성격상 즐길 수 없었다. 근데 지금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 프로그램에서는 무대를 즐기고, 나의 젊음을 다시 느낄 것”이라고 다짐하며 중국판 '아내의 유혹’의 ost인 리지아루의 ‘용서 못해’(2016)를 가창했다.
안정적인 무대를 마친 후 추자현은 “긴장했던 것 같다”라면서 과거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를 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그때가 그립다. 10여 년 전 우리는 함께 촬영을 했는데, 과정은 행복했지만 너무 힘들었다. 어떤 날은 현장에서 정말 울기도 했다”라며 회상한 후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승풍2023’에는 배우 추자현 외 에프엑스(f(x)) 엠버, 슈퍼주니어 출신 한경의 아내로 알려진 뱅 셀리나 제이드도 출연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