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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등에 따르면 최성봉은 지난 20일 오전 9시 41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숨져 있는 상태로 경찰과 소방당국에게 발견됐다.
최성봉은 이날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내 삶의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보내는 글”이라며 “이 글이 보인다면 나는 이미 죽어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나의 어리석은 잘못으로 피해를 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지난 2년 동안 후원금 반환 문의 해 준 모든 분들에게 반환을 해드렸다. 이제는 내 목숨으로 죗값을 치르려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평범한 삶을 누리고자 노력했는데 결국 안 됐다. 나의 숨이 비록 멈추지면 찬란하게 살아온 삶의 여정에 후회는 없다”며 “최선을 다해 살아왔고 행복을 갖기위해 노력했다. 이번 생은 비극이지만 다음 생에는 행복한 삶으로 생을 마감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