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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4-26 16:30
[잡담] 민희진 대표 기자회견을 보고난 후 느낀 점
 글쓴이 : 행복찾기
조회 : 638  

방시혁은 돈을 쫓는 뛰어난 경영인,,
민희진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변덕스러운 전형적인 '아티스트'

뛰어난 예술적 감각에 오로지 한 우물만 파는 타협불가 유형의 나르시스트 민희진을
회사 경영과 '돈'의 논리로 방시혁이 지금까지 참아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성일이 사적 돈 욕심으로 피프티피프티를 이용해 망쳐놓고 줄행랑을 친 전형적인 사기꾼이라면
민희진은 자신의 예술적 욕심으로 만들어 놓은 그룹이 뉴진스...
기자회견을 보면서 민희진은 사기꾼과는 너무 거리가 먼,, 
좋게 말하면 순수한 열정가이고,,, 
다른 표현을 빌린다면 세상 물정을 너무 모르는 바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방시혁 입장에서 보면,,, 
관리가 힘들고 아일릿 등장에 대해 뉴진스 카피라고 미친듯이 덤벼대는 민희진을 
이제는 더 이상 함께하기 힘들다고 판단했고,,, 
내부 문건을 작성한 어도어 부대표 꼬임에 민희진이 
넘어간 것으로 판단한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방시혁과 민희진이 만나 서로 잘 타협해서 송사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뛰어난 기획자이자 예술가를 잃게 되는 것이 결코 바람직하지는 않다는 생각이고요..
그로인해 제2의 BTS의 가능성이 큰 뉴진스까지 잃게되지는 않기를 바래봅니다.

민희진의 현실 자각(월급사장은 결국 소모품이라는)과 
방시혁의 아량(회사 경영 차원에서의)이 필요한 때라는 판단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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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네스 24-04-26 16:46
   
객관적으로 보면 이게 맞긴한데 돌판의 특성상 사람들은 한쪽편을 들며 싸우게 되죠

그리고 민희진의 기자회견은 자기편과 동시에 적을 만들었죠

근데 결국 칼자루를 쥔건 방시혁인거
     
행복찾기 24-04-26 16:48
   
내가 11개의 자회사를 총괄하는 경영자라면...

그 자회사 중 하나에서 다른 자회사들과는 다를게 사원의 월급을
상대적으로 훨씬 많이 주고 심지어는 보너스까지 다른 자회사와 달리 많이 준다면,,,,

타 자회사들과의 형평성을 위해서도 그 자회사 대표를 해임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뉴진스 멤버들에게 상당히 많은 성과금을 지급한 것이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광개토경 24-04-26 16:46
   
오히려 방시혁이가 너무 오냐오냐해주면서 다 들어준게 이번 사단의 원인임.

어떤 조직도 저딴식으로 지원하면서 저런 성깔 안 받아 줌. 엔터회사가 아무리 개성을 존중해 준다고 하지만, 저 성깔 보면 노답인 사람임.

어차피 법정으로 가는 건 필연이고, 이번 기자회견 보면 민희진쪽 변호사들 골치 아플 듯. 기자회견 같은 공식석상에서 변호사들이 얼마나 황당했을지. 아마 변호사들이 절대로 그런식으로 말하라고 했을리 없고. 저런 건 누가봐도 법정에 가면 약점으로 작용함.

민희진은 그냥 혼자 회사 차리고 예스맨들하고 경영해봐야 정신 차릴 사람임. 아마 백퍼 망하는 건 확실할 듯. 투자도 솔직히 저런 감정만 앞세우는 사람한테는 쉽게 안 함.
외계인7 24-04-26 16:48
   
골이 너무 깊어 보여서 쉽지는 않을 느낌.
내 개인적으로는 뉴진스에 불똥 튀는게 최소화된 방향으로 갔으면 하는 것.
얼론 24-04-26 16:56
   
알아서 잘 할 것 같단 생각이 들긴 한데(삼푼이들과는 달리)
딱 한가지
방시혁이는 아이돌 키울 재량이 안된다는 생각
특히 여돌
하연수 24-04-26 17:01
   
개찌질한 ceo vs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열혈 직원
ost하나 24-04-26 17:02
   
민희진과 결별하는게 서로에게 좋습니다
민희진도 같이 일하는 직원이 자기처럼 삐딱선 타고 돌출 행동하며 사사건건 시비 걸면 바로  퇴사 시낄 수 밖에 없습니다
기자회견 보니
안하무인 최고경영자 머리위에서 놀고있음..
스트레스 받고 말라죽기 딱 좋습니다
안전운전 24-04-26 17:17
   
지분 18%  현재 가치로도 천억이 넘는데  그정도 줬으면 하이브 입장에선 대우 해줄만큼 했다고  평가함. 그런데도  풋옵션 포함 외부재무 끌어와서  먹을려는  계획을  작성한건  배임에 너무나 가까움.  감성팔이로  아군 만드는것도  별로  보기에 안좋음 . 하이브 입장에선  결정적으로  아일릿을  천억넘게 주고 아이피를 사왔는데 뉴진스 배꼇다고 디스?  그애들은 뭐가 대는거임.  내부적으로  해결해야지 뉴진스 보호한다고 그런 논리 가져오면  아일릿 부모 입장에선  뭐지?  그냥  지분 팔고 나가서  회사를 차리셈
무지개반사 24-04-26 17:40
   
어제 기자회견 이후로 사람들이 동정여론으로 많이들 바뀐 것 같은데 저랑 이해하는 방식이 틀려서 일까요?

제가 본 어제 기자회견에서 제대로 된 해명이라고 주장한 것은 여자 변호사가 나와서 "어떤 실현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준비행위에 나아가야 예비죄가 될 수 있는건데, 이 건 같은 경우 그 정도도 안되서 배임예비죄가 있더라도 성립하지 않는데 심지어 배임죄는 예비죄도 없다." 라고 해명 한 것 외엔 2시간 동안 민희진 혼자 하이브가 얼마나 X같이 대했는지 XXsaekki 라던가 X저씨라던가 말 그대로 언더그라운드 이모가 푸념을 내뱉었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환승역 24-04-26 17:54
   
멤버들은 내편이다는 말로 자신에게 정당성을 부여하려는 느낌이라 하이브 입장도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네요. 다만 다른 그룹이나 회사 언급을 막하는건 별로였음.
ZZangkun 24-04-26 19:20
   
민희진은 민희진 같은 사람하고 일 할 수 있을까요?
왜안돼 24-04-26 19:28
   
회사에서 민희진 같은 상사 아님 부하 직원 만나보면 아 좆됐구나 생각이 들 거예요
긁적 24-04-26 19:29
   
어제의 그건 그저 생떼에 가까운 감정배설과 같다고 생각했는데
(주변에서도 왜 저래 울면 해결되나 같은 반응들이었고)
동정여론이라니.. ㄷㄷㄷ

저같으면 저런식으로 논리를 주장하는 사람과는 일 못해요.
해줘 랑 다를게 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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