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쯔치의 어머니는 아들이 처음 한국 여자친구를 만난다는 이야기를 했을때 "아들이 채림을 만나고 있다고 말했었다. 한국 드라마를 많이 봤었기 때문에 채림에 대한 인상이 좋았다. 반대할 생각도 없었고, 오히려 기뻤다"고 답했다.
그러나 가오쯔치의 아버지는 "사실 처음에는 반대했다. 생활 습관, 언어 소통 등 분명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었다. 또 아들이 자기보다 어린 여자를 만나기를 바라기도 했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하지만 채림을 만나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다. 채림은 현명하고 착하고, 교양있고, 이해심이 많은 좋은 아가씨였다"며 며느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