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랫만에 룰라의 히트곡들을 듣고 있는데,
정말 좋은 곡이 많네요.
특히 3,4는 진짜 명곡 같습니다.
제 젊은날 추억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룰라...
고영욱이 범죄를 저지는 건 단순히 개인적인 범죄가 아니라 팬들의 추억을 더럽힌 죄가 추가된다고 생각합니다.
룰라의 히트곡들을 들으며 그 때 사랑했던 사람, 어울렸던 친구들, 사건들, 추억에 잠겨야 하는데
고영욱 목소리 들릴 때 마다 뭔가 추억이 더럽혀진 느낌에 울컥하네요.^^;;
물론 고영욱이 제대로 법의 처벌을 받았으니 더 욕할 생각은 없지만,
정말 팬의 사랑을 받은 스타는 사랑을 받은 만큼 모범적으로 살려고 애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타에게 일반인보다 더 엄격한 도덕성을 요구해서는 안되는 걸까요?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