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60418n39046
'비정상회담' 아제르바이잔이란 생소한 국가에 관심이 집중됐다.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일일 비정상 대표로 아제르바이잔 니하트가 출연.
니하트는 "그리스 신화 속 프로메테우스가 신에게서 '불'을 빼앗아 인간에게 준 죄로 형벌을 받았던 산이 아제르바이잔에 있다" 며,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계속 불이 나오는 산이 있으며, 심지어 물에도 불을 붙일 수 있다"고 아제르바이잔을 소개했다.
이어 장위안에게 "콜라를 데워먹는다는데 사실이냐"라는 질문을 받고 "콜라를 데워먹는다는 건 심한 표현이지만 따뜻하게 마신다. 차가 식으면 버리는 게 당연하다" 니하트는 "아제르바이잔 사람들은 따뜻한 차를 하루 50잔 이상씩 마신다. 매 끼니 먹을 정도로 고기를 좋아하는 식성이기 때문에 기름을 빼기 위해 그렇다"
그런가 하면 원유로 목욕을 하는 독특한 전통도 있다. 니콜라이는 "아제르바이잔에선 삽으로 파기만 해도 석유가 나온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니하트는 "그렇지는 않지만 그 정도로 자원이 많다는 이야기다. 과거에는 아제르바이잔이 세계 석유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했다"
또 다니엘이 "석유가 많아 석유로 목욕을 한다는 얘기가 있다"고 묻자 니하트는 "그렇다. 하지만 일반 석유와 완전 다른 나프탈란 지역의 원유다. 뼈와 피부에 좋은 성분이 있지만 10분 이상 있으면 안 된다"고 설명. 이어 니하트는 "아기 가지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간다" 라며 "특히 독일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했고, MC들은 "다른 의미로 불타오르기도 하는 거냐"고 웃었다.
코너 말미, 니하트는 "아제르바이잔이 한국을 잘 몰랐었는데 아제르바이젠 내에 '한사모'가 생길 정도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 졌다" 면서 "아제르바이잔이 한국의 한라봉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다. 한국 CCTV, 버스 안내방송시스템 역시 도입했다" 특산물과 기술 등 다방면에 가까워지고 있는 한국과 아제르바이잔의 관계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