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마 '리턴'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기웅과 한은정이 밥동무로 출연했다. 이날 박기웅은 한은정과의 관계를 묻자 "내연 관계"라고 답하며 엉뚱한 면을 드러냈다. 또 박기웅은 강호동에게 "어릴 때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 자라서 꿈이 강호동, 태진아였다"고 말했다. 그는 "태진아 선생님 노래 많이 들으면서 자랐다. 또 씨름 부흥기 때 강호동 선배님이 천하장사였는데 내 꿈이었다"며 "나의 목표, 가장 멋있는 사람이었다"고 밝혀 강호동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악역 연기 때문에 욕을 많이 먹었다는 박기웅은 "악역보다 선역을 많이 했는데 악역을 하면 승률이 100%다. 그래서 악역 배우로 기억을 많이 하신다"고 털어놨다. 또 '한끼줍쇼'를 벼락치기로 공부했다고 밝히며 나름의 철저한 분석으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