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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소방청은 9일 오후 세종시에 위치한 소방청사에서 홍보영상 촬영에 참여해 소방의 이미지 제고에 힘쓴 배우 박해진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박해진은 지난달 경기도소방학교와 오산소방서에서 '늘 국민 곁에 있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소방홍보 영상을 촬영했다. 특히 그의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에서 촬영에 필요한 제작비 전액을 지원해 화제를 모았다.
감사패 증정에 앞서 처음으로 공개된 소방홍보영상에는 박해진이 화재, 구조, 구급대원으로 변신하여 시민을 구조하고 응급처치 하는 모습이 담겼다.
무더위 속에 촬영한 이번 영상은 오는 16일 이후 소방청과 전국 소방서를 비롯해 관공서 옥외 전광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해진은 "드라마 촬영도 힘들다고 생각했었는데, 직접 방화복을 입어보니 무더위 속에 화재 진압하는 소방관들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면서 "그들에 대한 감사함과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소방관의 노력을 국민들 마음 속 깊이 전달하는 영상이었다. 더욱 신뢰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홍보영상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