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당시 기억나네요. 소녀대 장난 아니었음. 국민학교때 심장을 관통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일단 한국엔 저런 스타일이 없었고 정말 귀티나고 세련된 여자그룹으로 느껴졌었음. 오히려 외국 팝 보다
더 충격이었음. 90년대 말 문화개방되고 일본 문화가 풀리면 한국은 먹힌다고 말했던게 80년대의 기억 때문에 그랬던거였을수 있음.
소녀대는 그때 한 두번 출현했지만 그 기억이 굉장히 오래갔었음.
김완선이 그쯤인가 몇년후에 나왔지만 사실 김완선은 호불호가 나뉘는 가수였음. 소녀대 같은 이미지의 여가
수는 한국에 없었고.. 여자 발라드 가수가 거의 대부분.. 뭐 그댄 여자가 댄스음악 한다는거 자체가 신기했던
때라.. 김완선이 좀 신기한 스타일 이었음. 창법도 되게 섹시하고 끈적해서 사회적으로도 되게 말이 많았던
가수였었음. 뭐 삐라 줍고 다니던 때라..ㅋㅋ 여하튼 소녀대는 한국에서는 근 10년간은 못보던 타임머신
타고 온 여자 그룹이었음. 뭐 쌍방울 자매 그런거 있었다니 말하지 마세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