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지혜 기자] MBC의 예능국이 격변을 예고하고 있다. 토요일 오후 시간대 방송 중인 ‘뜻밖의 Q’가 편성 이동을 포함, 여러 방안을 고려 중이며,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나인틴’이 주말 시간대 편성을 앞두고 있다. ‘무한도전’으로 스타 PD가 된 김태호 PD는 이번 달부터 업무에 복귀했다.12일 MBC 한 예능국 관계자는 OSEN에 “‘뜻밖의 Q’가 편성 이동을 포함해 여러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나인틴’은 11월 초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뜻밖의 Q’ 시간대에 편성될 예정.
토요일 오후에 방송될 ‘언더나인틴’은 10대들을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랩, 보컬, 퍼포먼스 3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각 파트의 최강자들을 선발해 차세대 아이돌을 탄생시키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MBC 측은 “김태호 PD가 8월 말 해외 연수를 마치고 귀국할 예정은 맞다. 하지만 이후 계획은 현재 미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PD는 9월 부로 예능국으로 복귀, 본격적인 새 프로 기획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