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부터 웬디 인종차별하는 사람처럼 이야기 하시는데
팩트라고 이야기 하신 시점부터 본인도 별반 다르지 않은 생각을 가졌다는 겁니다.
기분이 상했던 외국인 팬들이 있으면 웬디가 경솔했던 부분을 잘 인지하고 조심하면 될 일이고
본인이 그 영상을 풀로 보셨다면 전혀 고의성이 없다는 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고의성 가지고 하는 사람과 전혀 그런 생각을 담지 않은 사람의 차이를 망각하고
같은 선상에 놓고 말을 하시는 거라면 한국 사람이 맞나 의심이들 정도네요.
애초에 논란 삼는 곳이 올케이팝이고 까는 사람들 대부분이 올케이팝 혐한 사이트 외국인들인데
같은 시선에서 보시니 유감입니다.
인맥과 마케팅 홍보 등 지원받고 우리는 블핑지원하고 서로 윈윈하는 관계로 하고,
공연은 안하면 안했지 무분별한 "미국가수 들러리는 필히 자제" 해야합니다.
이유는 다 아실겁니다.
아시아 최고 걸그룹 중 하나인 블핑을
미국그룹의 들러리로 이용되고 세계에 k팝이 미국 그룹의 "하류" 또는 아래로 인식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협력은 좋으나 당당해야 하며 , 너무 미국 매니지먼트나 기획사만 믿고
스타일까지 미국스타일에 맞추면 죽도밥도 안된다는게 제생각.
양사장님이 원더걸스, 2n1 실패 또는 불연소를 생각해서 전략 잘 짜셔야 할듯.
피쳐링이나 콜라보는 팝가수들 자주 하는건데 뭔 자주하면 역효과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두아리파나 리한나 급이면 나쁘지 않죠.
쟤네들이 뭐가 아쉬워서 한다고 하겠어요.
특히나 두아리파는 본인이 먼저 같이 하고 싶다고 해서 추진된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리고 피쳐링이나 콜라보에 갑을 관계가 어디 있나요? 서로 대등하게 친분 나누는 거죠.
블핑 글에 어그로들 들어와서 자꾸 부정적인 프레임 씌우려는데 나이 먹고 그러지들 마세요ㅉㅉ
제가 단 댓글중에
너무 콜라보만 하면 역효과라는 하는것을 보시고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는것 같아 댓글 남깁니다.
저는 블랙핑크 골수팬이고 누구보다 미국, 유럽진출을 바라는 사람입니다
다만 미국진출 방식에 조금이나마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기에 쓴 댓글이었네요
블랙핑크 라면 발표곡수를 늘려서 충분히 단독공연도 가능한 걸그룹이라고 생각하기에
지금 콜라보 위주 홍보방식에 기대반 걱정반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생각은 다 틀리겠지만
미국진출을 시도했지만 좋은 결과를 못낸 다른 한국 가수와 걸그룹들의 실패행보를 보자면..
보아나 세븐이 미국진출에 실패한 원인은 시기도 시기이지만
자기 색깔을 없애고 어설픈 흑인음악 덧씌운데도 있다고 봅니다.
원더걸스(미국진출당시 아시아 시장에서 소녀시대에 버금가는 대표적인 걸그룹, 그당시만 보면 소녀시대 이상이었다고 봐도 무방)
그 원더걸스가 Tell me 조나스 브라더스와 같이 총 13회나 미국 투어 공연을 같이 했으나
결과는 조나다 브라더스 공연에 (+ 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던 것.
미국 에이젼시에서 원더걸스 키워줄것 처럼 했지만
결과는 자국가수 공연장에 끌려다니며 이용만 당하고 해체.
2ne1 미국진출이 의미는 있지만 성공이라고는 못하게된 원인 중 가장 큰것은
자기관리 실패이지만..
지속적인 활동, 단독활동을 꾸준히 못하고 협업수준에서 미적지근하게 진행한것도
좋지않은 결과로 이어진 행보였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CL이 힙합그룹 '블랙아이드피스'와 협업한 곡 '도피니스(Dopeness)'가 26일 공개되었다고는 하네요. 결과가 좋을지는 지켜봐야겠지만요
제가 가장 걱정하는건, 미국작곡가 미국 매니지먼트 또는 에이전시와 작업하면서
올드보이 미국리메이크판 처럼 (정서와 색감을 이해하지 못한 실패작)
블랙핑크만의 색깔을 잃지 않을까 하는 우려섞인 걱정일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