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믹스나인'의 제작을 맡았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믹스나인' 데뷔조가 4개월 이내에 데뷔를 할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YG엔터테인먼트 법률대리인은 "'믹스나인'이라는 프로그램이 흥행에 있어서 잘 됐다면 데뷔 무산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았겠지만 결국 프로그램도 잘 안 됐고 이에 대해서는 아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 프로그램과 관련한 손실도 굉장히 많이 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믹스나인' 데뷔조의 음반 발매는 계약 상 의무 조항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멤버들의 소속사가 다 다르기 때문에 4개월 정도 매니지먼트 권한을 달라고 요청했고 이후 데뷔를 준비를 했지만 (잘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없었다. 4개월이라는 기간 안에 이 팀을 성공을 시킬 수 없을 것 같아서 3년 간의 준비 기간을 갖자고 각 소속사 측에 제안을 했다"라고 전했다.
법률대리인은 "이에 대해 각 기획사들의 입장이 달랐다. 3년은 너무 길다고 밝힌 기획사가 있었던 반면 이를 받아들인 기획사도 있었다. 하지만 이 팀은 계약 상 9명이 전체로 모두 합류해야 했기 때문에 결국 협상이 결렬됐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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