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이 6일째 압도적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28일 하루동안 39만 7040명의 관객을 동원해 353만 5526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극한직업'을 막을 경쟁작은 없었다. 영화의 놀라운 흥행세에 극장들도 관을 몰아주기 시작했고, 무려 1766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돼 관객을 독차지했다.
주말에는 100만 명, 평일에도 3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극한직업'은 다가오는 설 연휴까지 지금의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대박 흥행이 쉽지 않은 코미디 영화이지만 벌써부터 1000만 돌파 가능성까지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