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2-01 23:17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美 리메이크…멕시코 국경 지대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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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박찬욱 감독의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가 19년 만에 미국 할리우드 영화로 리메이크된다.지난 1월 31일(현지시간) 글로벌 영화 사이트 ‘인터넷 무비 데이터베이스’ 등은 최근 각본가 데이비드 프렌조니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리메이크 작업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보도했다.지난 2000년 개봉한 ‘공동경비구역 JSA’는 배우 송강호, 이영애, 이병헌, 신하균 등이 출연해 남북 군인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큰 사랑과 화제를 받았던 영화. 박상연 작가의 장편소설 ‘DMZ’를 원작으로 남북의 초소 군인들 사이에 벌어진 비극을 다뤘다.특히 ‘공동경비구역 JSA’는 데뷔작 ‘달은...해가 꾸는 꿈’과 ‘3인조’로 흥행 부침을 겪었던 박찬욱 감독에게 대중적인 큰 인기를 선물해준 작품이기도 하다.국내판 ‘공동경비구역 JSA’가 남북 관계를 다룬 것과는 달리 할리우드판 ‘동동경비구역 JSA’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 지역을 배경으로 할 예정. 국경지역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헤이그에서 군 변호사가 파견되며 벌어지는 이야기가 주축이 되며, 원작과 달리 러브라인도 추가된다고.영화 ‘글래디 에이터’의 각본을 쓴 데이비드 프렌조니가 각본과 연출을 맡는다. 또한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에 출연했던 아나 드 아르마스와 ‘더 넌’의 데미안 비쉬어의 출연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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