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3-15 17:51
[정보] "K팝 트윗 53억건…트위터 부활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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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섭 트위터코리아 대표
월드컵기간 총트윗의 9배 미래 고객층 1020이 핵심
신창섭 트위터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방탄소년단(BTS), 엑소 등 K팝이라는 훌륭한 콘텐츠가 있는 곳이어서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덩달아 트위터코리아도 글로벌 지사 중에서 빠르게 매출이 성장하는 곳 중 '톱3' 안에 든다"면서 "올해 1분기는 성장률로만 치면 전 세계에서 톱"이라고 했다. 일반인들이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페이스북과 달리 트위터는 유명인사, 정치인을 지지하거나 응원하는 대중이 그들의 한마디(멘션)를 듣고 공유하고 퍼뜨리는 형태가 두드러진다. 인플루언서의 인기가 곧 트위터의 활동량과 직결되는데 한국 K팝 가수들의 인기가 트위터를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서울 트위터코리아 사무실에 만난 신 대표는 "2018년 한 해에만 전 세계에서 K팝 관련 언급량은 53억건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 세계에서 나온 월드컵 관련 트윗 양이 6억건 수준인데 K팝이 이보다 9배 가까이 많은 것이다. 어마어마한 인기여서 본사에서 한국을 매우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K팝 콘텐츠의 파워는 주요 폴로어들이 10·20대라는 점이다. 신 대표는 "트위터는 10대와 20대가 가장 활발히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 두 번 이상 트위터에 들어오는 사람의 48%가 30세 이하였다"면서 "미래 고객의 플랫폼이 되면서 광고주가 몰리고 있다"고 했다. 트위터와 K팝 기획사가 파트너십을 맺고 K팝 콘텐츠에 붙이는 비디오 광고상품은 글로벌 22개국을 대상으로 출시됐다. 예를 들어 트위터코리아가 제작한 K팝 아티스트 토크쇼 '블루룸 라이브'는 앞에 붙이는 광고, 스튜디오에 노출하는 간접 광고가 기업들에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트위터의 동영상 광고 상품인 '퍼스트뷰'를 이용하는 광고주의 60~70%가 K팝 콘텐츠에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지난해 미국 최대 SNS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계기로 SNS 위기론이 부상했지만 단문 메시지 형식의 SNS 트위터는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리며 '부활'을 알렸다. 연간 매출은 2017년 대비 24% 증가한 9억900만달러(약 1조306억원), 이 중 해외 매출도 24%가량 증가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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