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몇몇 아이돌그룹이 거두는 매출은 천문학적이다. 단순 계산으로 티켓 값을 10만원으로 잡아도 100만 명을 동원했을 경우 매출이 1000억에 이른다. 톱 아이돌그룹의 월드투어에 몇 백억이 거론되는 것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그렇다고 아이돌그룹이 몇백 억에서 천 억 정도의 매출을 고스란히 국내로 가져오는 건 아니다. 실질적인 수익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국내 아이돌그룹이 해외 공연을 할 경우 시스템은 크게 4가지 정도다. 소속사가 현지 투자사와 공동 투자하고 제작하는 형태, 소속사가 제작을 하고 현지 프로모터에게 판권을 판매하는 형태, 해외 공연기획사에서 투자를 하고 수익 셰어를 하는 형태, 아니면 개런티를 받고 무대에 오르는 것 정도다. 상황에 따라 수많은 형태가 있지만 대형 기획사의 경우 앞선 3가지, 그 외에는 개런티를 받는 게 일반적이다.
해외 공연 매출에서 수익은 많아야 20% 내외다. 이 중 현지 투자사 혹은 프로모터와 수익을 나누면 10~15% 정도가 순수하게 아이돌그룹이 벌어들이는 돈이 된다. 1000억의 매출을 올렸을 경우 100억에서 150억 정도인 것.
http://www.inews24.com/view/989085
일본 콘서트 100만명 동원해서 1000억정도의 매출을 올렸을시
국내 소속사는 100억에서 150억원 정도 가져온다네요.